역사와 전설이 살아 숨 쉬는 한양도성 이야기. 성곽의 종류나 축조 기술을 알리기보다는 성곽이 지키고자 했던 인물과 역사에 집중했다. 정사와 야사, 그에 얽힌 각종 전설까지 총망라하고 알기 쉽게 정리했다.
목차
조선의 창업과 한양 천도 98일 만에 완성한 도성의 창축 왕자의 난과 개성 환도 한번 도망치면 곤장 백대, 두 번 도망치면 사형 38일 공사 기간에 사망자만 872명 6년에 걸쳐 이루어진 개축공사 순성의 첫걸음은 숭례문에서부터 숭례문의 현판은 누가 썼을까 인정에 닫고 파루에 열었던 숭례문 서울성곽을 최초로 파괴한 자는 일본의 황태자였다 숭례문 화재는 이미 예고돼 있었다 총체적으로 부실했던 숭례문 복원 칠패길과 남대문소학교 서소문 앞 네거리는 사형장이었다 배재학당과 아펜젤러 서울성곽터를 깔고 앉은 러시아 대사관 성곽유구와 치외법권 국내 최초의 감리교회당 정동제일교회 을사늑약의 현장 중명전 어전회의까지 주재한 이등박문 매국노 이완용은 얼마를 받고 나라를 팔았나 손탁호텔은 서울 최초의 서구식 호텔 이화학당 최초의 여학생은 단 한 명이었다 유관순 우물 유관순은 타살 당했다 기적처럼 살아남은 ‘서대문 성벽의 옛터’ 사연 많은 돈의문 계유정난과 을미사변은 돈의문을 통해 일어났다 나는 새도 떨구었던 서대문 경무대 권불십년이요 화무십일홍이라 경교장은 김구 피살의 현장 금광의 대명사 최창학의 일생 명치대학을 중퇴한 안두희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 서전문터와 서울기상관측소 달 없는 밤에도 밝은 빛을 발했던 월암 비운의 음악가 홍난파 베델의 옛 집 나는 비록 죽더라도 신보는 영생케 하여 한국민족을 구하라 행촌동의 유래가 된 은행나무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지는가 10대 1의 싸움 행주대첩 딜쿠샤 개목장터에 숨어있던 봉산 각자 선바위와 국사당 곡장과 이괄의 난 단경왕후의 한이 서린 치마바위 일제에 의해 더럽혀지는 치마바위 내사산 중 으뜸의 경치를 지닌 인왕산 시멘트보다 단단한 강회 윤동주 시인의 언덕 생체실험으로 희생당한 윤동주 고갯마루에 세워진 창의문 1·21사태의 현장 자하문고개 내레 청와대를 까부수고 박정희 모가지를 따러 왔수다 ‘천계단길’의 종착지 백악마루 1·21사태 소나무와 청운대 곡장은 북악 3대 전망대 지은지 겨우 17년 만에 폐쇄되는 북문 북악산이 개방된 사연 말바위 와룡공원과 단풍터널 과학고교는 송시열의 집터였다 경신고교 운동장을 가로 지른 서울성곽 여진족 사신들이 드나들던 혜화문 협문 안에 가둬 둔 소화기 가톨릭 대학교 교정에도 각자가 있다 장면 총리가 피신했던 갈멜수녀원 충청도 백성들이 쌓은 낙산 성곽 낙산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낙산정 홍덕이 밭의 유래 동대문 성곽공원의 변천사 좌룡정은 낙산의 활터 쫓겨난 각자 성석 8대문 중 유일하게 옹성을 갖춘 흥인지문 흥인지문의 옹성은 언제 개축했나 흥인문은 왜 흥인지문으로 바뀌었나 왜장 고니시 조차 감탄했던 동대문 도성 철거에는 전차 개설도 한 몫 했다 청계천과 오간수문 오간수문으로 달아난 임꺽정 주인은 문간방, 나그네는 안방 이간수문과 치성 임오군란의 현장 동대문운동장 터 경성운동장 최고의 스타였던 이영민 경평축구 서울운동장은 운동장의 대명사였다 등대 성벽 인조는 광희문을 통해서 피난했다 숲속에 자리 잡은 신라호텔 신라호텔 바깥벽은 서울성곽의 표본 장충단의 의미는 국립현충원 이등박문의 이름을 딴 박문사 내 손으로 헐어낸 자유센터의 성벽 문화유적 파괴는 전 국민이 공범이다 4대문 5소문 도로변의 담장으로 쌓여진 성곽 돌 육영수 피살의 현장 국립극장 성곽을 보려면 가시밭길도 걸어야 서울성곽을 깔고 앉은 미군송신소 팔각정의 원 주인은 국사당이다 조선신궁 터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안의사는 일인들이 더 숭배했다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했던 이승만 동상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 이회영 일가 독립군 사관학교 이회영의 최후 6형제 중 혼자 살아남은 이시영 황국신민 서사탑 일제의 충견이 된 이각종과 김대우 중국과 프랑스는 부역자를 이렇게 응징했다 강희 각자 성돌을 지나면 숭례문 탕춘대성 연산군의 놀이터였던 탕춘대 탕춘대성 가는 길 탕춘대성 길목에 자리한 이광수 가옥 변절의 대가(代價), 그리고 납북 향로봉 아래서 꼬리를 감추는 탕춘대 성곽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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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사람들의)여가생활2019 / 외 지음: 정영문 / 서울역사편찬원
여자들의 도시 아카이브북 : 서울의 기억 2019 / 지음: 위명, 허나윤, 구은경, 임순영, 박효정, 반미옥 / 페이퍼백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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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기억이다: 오늘의 서울을 만든 시공간의 역사2023 / 지음: 연구모임 공간담화·도시사학회 / 서해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