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주의 자연, 문화, 사람, 고통을 마주한 25명의 이야기. 글쓴이 허영선은 제주 출신 시인으로 제민일보 편집부국장을 지냈다. 이런 이력이 말해주듯이 그는 수려한 문체로 세계인의 이야기를 꼼꼼하게 기록해나갔다.
목차
들어가며 언젠가 다시 돌아올 그들, 별빛처럼 기억되길
1장 제주의 자연에 매혹된 사람들
01 주상절리 산책길에서 만난 슬픔을 보듬은 바닷새
02 오름의 곡선을 따라 신화의 섬을 느낀다
03 제주도 해안의 까만 돌 하나라도 있는 그대로
04 세계자연유산 제주도, 환경문제 걱정하라
05 오름을 돌아온 낯선 바람결에 두 팔을 벌린다
2장 제주의 문화에 매료된 사람들
06 아버지의 제주 바다, 아득한 그곳에서 떠오르는 악상
07 제주 초가, 단순하면서도 완벽한 집
08 제주 안에서 태어난 문학, 모두 한자리에 모아야
09 돌이 아름다운 예술이 되는 문화의 섬
10 독특한 민속 문화 살아 있는 제주
3장 제주의 사람에 빠져든 사람들
11 제주에서 한평생, ‘살아 있는 아일랜드의 성자’
12 ‘혼저 갑서’, 제주 말 술술 나오는 이웃 나라 학자
13 제주 해녀의 삶을 찾아 바닷속으로 들어가다
14 남북의 바닷물이 합수하듯 고향 바다를 찾아온 모녀
15 선한 사람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낸다
16 ‘꿈의 외국’ 제주에서 호메로스의 세계를 보다
4장 제주의 고통과 함께한 사람들
17 작가는 당대의 고통과 희망을 전달하는 사람
18 제주인의 4·3 정신, 세계 평화에 기여
19 난징과 제주, 아픈 역사를 안고 함께 평화로
20 제주 벚꽃, 젊음처럼 피고 죽음처럼 진다
21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작은 실천
22 고통의 기억, 말로 할 수 없는 공백의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