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했던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서 요절하기까지 천재의 광휘에 가려졌던 '인간' 이상의 민낯을 담은 책이다. 책의 중심 테마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이상의 조카를 수차례 인터뷰하며 복원해낸 이상 가문의 애사哀史이자 '오빠 이상-누이 옥희'의 관계로 들여다본 인간 이상의 육체성이다.
목차
책머리에-이상에게서 온 기이한 발신음
1_천재작가 이상 사후의 가족비사 감나무 집 1 감나무 집 2 감나무 집 3
2_〈동생 옥희 보아라〉 전말 옥희의 만주행 전야 옥희 떠난 경성에서 옥희, 나의 유일한 이해자
3_《현대문학》판 〈오빠 이상〉 전말 26년 만에 쓴 옥희의 답장 오빠 해경을 위한 변명
4_《신동아》판 〈오빠 이상〉 전말 옥희가 말하는 가족애사 오빠 해경의 천재성 차라리 화가가 되었더라면 오빠의 여자 금홍과 친구들 옥희가 기억하는 효자 오빠 임이 언니, '변동림' 동경에서의 이상 오빠의 임종에 대해서
5_이상 유고의 행방 증식되는 이상의 텍스트 정인택의 사소설과 이상의 유고 이상의 유고에 대한 김향안의 가역반응
글을 마치며-다시 찾은 감나무 집 이상 연보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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