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는 현재 당면한 이런저런 문제들을 가볍게 극복하고 다시 지난 30년처럼 고공비행을 계속할 수 있을까? 저자 김기수 박사는 제목이 말해주듯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치밀하게, 체계적으로 증명한다.
목차
프롤로그 _ 중국경제에 대한 환상을 넘어
1장 과학과 기술 없는 경제성장은 없다 인간이 잘살게 되는 비결은 무엇일까? 기초과학과 산업혁명은 무슨 관계일까? 과학은 분명 새로운 기술의 토대다 기초과학 없이는 국력이 강할 수 없다 사회적 환경도 기술이다 제도화와 제도의 발전 역시 핵심 요인이다 물리ㆍ사회적 기술이 없으면 경제는 왜곡된다
2장 중국경제가 성장한 비결과 그 한계는? 중국경제가 낙후됐던 이유는 무엇일까? 개혁개방의 배경과 내용 쏟아지는 외국 자본 덕에 중국경제는 돌아가기 시작했다 새로운 국제환경은 중국의 행운이었다 오래 지속된 현상에 대한 고정 관념은 뿌리 깊다 정부가 주도한 일본 경제발전의 허점 일본경제도 왜곡됐다 다른 동아시아 경제도 예외는 아니다
3장 기술ㆍ제도가 취약한 중국경제가 강해질 수는 없다 중국경제가 앞으로 잘나갈 것이라고 보는 근거는? 낙관론의 허점은 무엇일까? 중국의 기술은 과연 어느 수준일까? 세계화는 중국의 기술 발전에 덫일 수도 있다 합자회사의 설립과 외국기업의 인수를 통해 기술을 얻을 수 있을까? 제도화와 제도의 발전은 자본주의의 핵심 메커니즘이다
4장 중국의 경제정책 역시 경제를 왜곡시켰다 중국경제는 어떤 구조로 되어 있을까? 인민과 기업의 돈을 쥐어짜서 경제를 돌리고 있다 투입경제의 비효율성은 수확체감으로 이어진다 수확체감의 실제 모습은 어떤 것일까? 과잉 투자와 수익률 하락의 또 다른 모습 중국의 금융시장은 많이 왜곡되어 있다 수출의 버팀목인 외환정책 역시 중국경제를 왜곡시키고 있다 위기의식과 멀고 먼 금융 정상화의 길 노동시장 역시 왜곡되어 있다. 중국인들은 과연 불평등을 감수할까? 알고는 있지만 돌파구를 못 찾는 딱한 상황
5장 중국정치의 왜곡은 더 큰 문제다 권력과 시장은 서로 다른 방향을 쳐다보고 있는 동전의 양면이다 중국 정치구조의 특징은 무엇일까? 중국의 정치구조는 취약하고, 균열 가능성이 늘 있다 정치구조가 흔들리게 되는 메커니즘 정치개혁 없이는 경제개혁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