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딸, 며느리 그리고 한 언론사의 기자이기도 한, 평범한 한 워킹맘의 에세이. 일과 육아 사이 흔들리며 성장한 10년의 기록을 담았다. 매일매일 벌어지는 우리 일상의 이야기건만 그 뒤에 숨어 있는, 그들이 끝내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마음의 소리는 애잔하다.
목차
프롤로그 -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육아
1부. 엄마와의 조우
1. 2008년 5월, 궤도이탈
2. 비너스 로봇을 꿈꾸다
3. 그 살들은 모두 내 외로움이었나 보지
4.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5. 엄마가 된 뒤 다시 만난 엄마
2부. 일하는 엄마, 호모죄인쿠스
1. 내가 보게 될 영화는 무슨 영화일까
2. 남들도 나처럼 사나?
3.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
4. 저도 참관수업 참 좋아하는데요
5. 졸린 자여, 졸음이 될지어다
6. 노르웨이 고등어
외전. 일하는 아빠와 머리핀
3부. 길 없는 길을 걸으며
1. 삐죄이
2. 순풍에 돛단배도 외롭다네
3. 아이의 ‘관심법’
4. 내 아이의 모든 것
5. 자식이라는 ‘수수께끼’
6. 잊을 수 없는 두 개의 시간
4부.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1. 토끼야 토끼야 어딜 가니
2. 문어 소시지와 나
3. 엄마의 김치
4. 우리 아기 엉덩이로 기타를 치자 징징징징
5. 되돌릴 수 없는 시간
6. 내 엄마의 시소
7. 주는 사랑은 ‘넘사벽’이었네
5부. 사람 귀한 나라의 애 엄마
1. 임신에 대한 무례
2. 무슨 애 엄마가? 이렇다!
3. 말로만 가화만사성
4. 나에겐 너무 비싼 ‘사회적 쓸모’
5. 경단스텔라 S/T/A/Y
외전. 마추픽추로 창을 내겠소
에필로그 - 애나 키우라는 말이 사라지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