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16년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안희연 시인의 첫 산문집. 등단하기 전부터 유럽은 물론 아시아, 북아메리카 등의 도시들을 배회한 저자가 여행을 하며 느낀 경험과 단상, 문학 속의 공간, 시 쓰기에 대한 고백 등을 모았다.
목차
part 1 빵이 부풀어 오르는 시간
가고 있다
잔상과 여진
창문의 존재
페와
Traveler's Gift
작아지는 너에게
입술과 숨결
빵이 부풀어 오르는 시간
당신이에요?
어떤 탄생 1
그 밤 우리는 계속 손을 심었네
그 아이는 어떻게 시인이 되었나
part 2 내 이름은 강가
새 떼라는 폭력
친구
세 장의 사진
1st class
바람 맞던 날
내 이름은 강가
스라바스티
Are you happy?
나의 믿음은 뿌리가 썩어 있다
소년아 소녀야
목을 내주다
저녁의 영향권
part 3 너를 사랑한 시간
천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오, 로르카! _ 스페인 그라나다의 ‘로르카 기념관’
그러므로 이젠 비유로써 말하지 말자 _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부끄러움이 우리를 살릴 거예요 _ 체코 프라하의 ‘존 레논 벽’
지상의 방 한 칸
너를 사랑한 시간
너 없는 네 자리
꽃이 아니라면 무엇이
지금 이 순간의 이름 _ 모로코 탕헤르의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촬영지
꽃의 독백
너의 여름은 어떠니
야행
part 4 문학소녀가 파리를 여행하는 법
해변의 묘지 _ 프랑스 세트와 폴 발레리
고독의 행성 _ 독일 뮌헨의 ‘슈바빙 거리’와 전혜린
아주 먼 한 걸음 _ 포르투갈 리스본의 ‘카자 두스 비쿠스’와 주제 사라마구
문제는 타이밍 _ 포르투갈 리스본의 ‘카자 페르난두 페소아’와 페르난두 페소아
샤쿤탈라 _ 프랑스 파리의 ‘로댕 미술관’과 카미유 클로델
문학소녀가 파리를 여행하는 법
어떤 탄생 2
에필로그 기도는, 기도라고 생각하는 순간 흩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