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흠 시인은 1994년 <창작과비평>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전남 장흥의 탐진강변에서 태어나 지금도 그 강마을에 살고 있는 저자가 탐진강에서 생로병사 하는 인간의 희로애락과 그 굽이굽이 역사가 남긴 흔적을 시인 특유의 해학과 직관으로 담아냈다.
목차
작가의 말
1장 우리 동네 입문장 혼자 맬갑시 팩팩 웃음시롱 나는 그 시절에 추억이 배불렀다 구들방 같은 여자와 한애의 뿌락데기 빈자리 보레 어머니와 찍은 사진 결핍과 신화 아름다운 거짓말 거짓말 하면 똥구멍에 털 난다 백구와의 추억, 혹은 똥개 예찬 福 어게 나 혼자 묵는다냐? 천원집
2장 강이 묻는다 문화의 수도 장흥을 꿈꾸며 물의 경전 끌텅이 있는 사람들 창랑(滄浪) 굴 캐는 여인들의 등 뒤로 지는 석양 사인 산에게 미안하다는 듯 앉은 동백정 강은 세월을 거슬러 흐르지 않는다 동백정 아침 용호정(龍湖亭) 가는 길 비 내리는 날 조용한 정자에 들어 억불산 며느리바위 전설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3장 꽃섬에 마실가다 뻘밭에서 해수욕을 하다 눈 오는 날, 낭만을 찾아서 태흠아 놀자 꿈의 나이, 문맥의 시절 아름다운 위반 그때 그곳에서 소년을 버렸다 관계의 틈, 인연의 꽃밭 지붕이 되는 모자
4장 이 나라 최고의 소설길 말[言語]을 찾아 떠다니는 고단한 나그네 선학동 나그네 되어 마음 누일 주막을 찾다 그대의 뒤란은 어떠한가 글 감옥의 장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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