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의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인 하세가와 고이치 교수는 원전이나 핵연료 사이클 시설을 둘러싼 사회 문제와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해 연구해 온 일본 환경사회학 분야의 리더이다. 어떠한 방식으로 탈원자력, 즉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는지를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목차
한국어판에 부쳐 머리말 감수자의 말―탈원전의 이정표에서 무엇을 읽어야 하는가
제1장 왜 원자력발전은 멈추지 않는가 1.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교훈 2. 왜 원전 건설은 계속되어 온 것일까 3. 돈다발과 권력―원자력시설 수용 메커니즘 4. 원전 추진 노선의 막다른 골목
제2장 녹색화는 21세기의 표어 1. 탈원전 그리고 전력의 녹색화 2. 새크라멘토 전력공사 재생의 의미 3. 지구온난화와 ‘원자력 르네상스’ 4. 전력을 녹색화하기 위하여
제3장 지역의 새로운 목소리 1. 마키 원전 주민 투표, 그 배경과 결과 2. 재생가능에너지로 지역 살리기 3. 시민풍차와 시민공동발전
제4장 탈원자력 사회를 향하여 1. 에너지와 민주주의 2. 독일이 탈원전으로 전환할 수 있었던 이유 3. 일본의 선택
제5장 후쿠시마 사고 후 일본 1. 바뀌지 않는 일본―사고로부터 5년 후의 현실 2. 새로운 규제 체제는 제대로 작동할까 3. 시민사회의 반응 4. 정책 전환은 어떻게 하면 가능해질까 5. 왜 원전을 막을 수 없는가 6. 일본은 변할 수 없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