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해방 정국에서 발생한 많은 테러 음모나 사건 중에서 5명의 대표적인 정치지도자의 암살사건을 다뤘다. 평양인민정치위원회 부위원장 현준혁, 한국민주당 수석총무 송진우, 근로인민당 당수 여운형, 한국민주당의 실세 장덕수, 한국독립당 당수 김구 등이 그 주인공이다.
목차
프롤로그- 해방 직후 정치 암살, 막을 수 없었나?
암살사건의 배후 추적은 분단 원인 규명 작업
끝나지 않은 테러의 위험성
첫 번째 이야기 | 현준혁- 해방 후 첫 정치 암살의 희생자가 되다
고당 조만식과 함께 가다 피살되다
암살 배후설만 무성
처음에는 암살 날짜조차 혼선
소련군이 지목한 암살의 배후는?
현죽현은 누구인가?
소련군의 초기 만행이 암살의 계기였나?
암살의 결정적 동기는?
암살의 배후 염응택(염동진)은 누구인가?
평양에서 비밀결사 ‘대동단’ 결성
실패한 김일성 암살 시도
미군 방첩대와 긴밀히 연계해 활동
두 번째 이야기 | 송진우- 모스크바 3상회의 결정안 발표와 함께 쓰러지다
새벽에 울린 열세 발의 총성
체포된 암살범들
의혹의 인물, 전백(全栢)
한현우는 왜 송진우를 암살했나?
정국을 뒤흔든 신탁통치설 파동
송진우와 조선공산당
정치적으로 대립하던 좌익 세력에 쏠린 의혹
중경 임시정부는 왜 암살의 배후로 거론됐나?
반탁의 방법론을 두고 대립
풀리지 않은 의문점들
또 다른 정치적 이유는 정당 통합의 무산인가?
세 번째 이야기 | 여운형- 제2차 미소공동위원회와 함께 생을 마감하다
혜화동에 울린 두 발의 총성
끊임없는 테러 위협
예정된 암살
배후는 없다?
드러난 암살의 배후
여운형은 왜 죽었는가?
배후에 경찰이?
수사 중단을 지시한 미군정
네 번째 이야기 | 장덕수- 죽어서 김구를 법정에 세우다
민족 분단이 눈앞에 다가오다
설산(雪山)에 묻힌 설산(雪山)
장덕수 암살사건, 김구와 이승만을 갈라놓다
범인은 경찰
미묘한 시점에 열린 재판
김구, 법정에 서다
하지는 처음에 김구가 배후라고 확신했다
하지는 장덕수 암살의 배후로 김구만을 지목하지 않았다
장덕수 암살사건의 최대 수혜자는 이승만
다섯 번째 이야기 | 김구- 38선을 베고 쓰러지다
대낮에 울린 네 발의 총성
치밀하게 계획되고, 예고된 암살
암살자를 옹호하는 아주 이상한 공소장
암살범에게 특별대우를 하며 진행한 조사
일사천리로 진행된 재판
암살의 배후를 모르는 사람은 안두희뿐
배후를 밝히려는 안두희 추적자들
입을 연 안두희
또 다른 선, ‘김성주 사건’
35년 만에 공개된 이승만의 영문 메모
미국 자료는 대부분 비밀로 묶여 있다
안두희는 주한미군 CIC 요원이었다
김구 암살 계획 일지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김구와 이승만
왜 1949년 6월을 암살의 시기로 선택했을까
살아 숨 쉬는 김구
에필로그- 친일파 미청산과 이념 갈등이 가져온 해방 정국의 비극
누가 그들을 겨냥했나?
가장 논란이 됐고, 되고 있는 김구 암살사건
암살사건의 공통점
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