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 살면서 중국을 비롯한 동양의 예술.문화에 관심이 많은 프랑스인 크리스틴 카욜과 우한대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중국인 우훙먀오의 대화로 이루어진 책이다. 저자들은 유럽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서로 다른 관점과 해석을 주고받으면서 동서양의 차이를 논한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왜 박물관에는 십자가 그림이 많을까 어머니와 아내, 처녀의 등장, 또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가 침묵하는 곳에 신의 계시가 존재한다 그리스도의 은총에서 도道의 정신까지 붉은 침대, 흰 백합, 아시아산 사과… 왜 상징이 많을까 부유한 부르주아의 집에서 성모 마리아는 무엇을 했나 예수는 고통받고 부처는 세상을 비웃었나 부활과 환생의 차이는 무엇인가
제2장 집단의 힘: “쥐똥 하나가 솥의 국물을 망친다” 어떻게 목자가 수많은 양을 버릴 수 있는가 어느 문화든 개인의 죄는 스스로 단죄해야 한다
제3장 동양인은 모나리자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인간의 정복인가, 자연과의 동화인가 용기와 초월 예찬: 이카로스와 과보는 정말 태양을 상대했나 서양의 멜랑콜리가 동양의 낙천주의와 충돌하다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거울과 문화를 익히는 중국 솥 톈안먼에도 어릿광대가 있었을까
제4장 만약 피카소가 동양인이었다면 미美에 반하는 요소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미노타우로스들의 왕 최후의 영성체
옮긴이의 말
서가브라우징
예술에 대한 아름다운 고백2001 / 조정옥 저 / 철학과현실사
(한 권으로 보는) 예술철학·예술치료 이야기 : 예술이 뭐길래, 마음을 달래주나요?2019 / 지음: 조정옥 / 성균관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