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역사는 우연적 과정일까, 아니면 필연적 과정일까? 일반인들조차 종종 일상적 삶속에서 '우연'과 '필연'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곤 하지만, 구체적으로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고 있지 못하다. 이 책은 총 3부에 걸쳐 '역사에서의 우연'의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목차
서론
제1부 철학사상에서의 ‘우연’
제1장 고대: 필연의 대(對)개념
1. 아리스토텔레스 이전 그리스에서의 ‘우연’ 담론
2.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연’ 개념
3. 로마에서의 ‘우연’ 개념
제2장 중세: 신의 자유의지
1. 아우구스티누스
2. 보에티우스
3. 아벨라르
4. 아퀴나스
5. 둔스 스코투스
6. 오컴
7. 쿠자누스
제3장 근대: 우연의 재발견
1. 수아레스
2. 스피노자
3. 라이프니츠
4. 기타 근대의 철학자들: 볼프, 베이컨, 홉스, 로크, 흄, 디드로, 달랑베르, 라 메트리
5. 칸트
제4장 최근세: 우연의 퇴장
1. 피히테
2. 셸링
3. 헤겔
4. 마르크스
5. 반(反)헤겔주의자들: 쇼펜하우어, 키르케고르, 니체
제5장 현대: 우연의 대승리
1. 부트루
2. 신칸트학파: 빈델반트와 리케르트
3. 트뢸치
4. 하르트만
5. 모노
6. 푸코
7. 루만
8. 로티
소결론
제2부 역사서술에서의 ‘우연’
제6장 고대: 'Tyche‘와 ’fortuna'
1. 헤로도토스
2. 투키디데스
3. 폴리비오스
4. 리비우스
5. 타키투스
제7장 중세: ‘신의 섭리’
1. 오토 폰 프라이징
2. 요아킴 데 플로리스
3. 장 프루아사르
4. 이븐 할둔
제8장 르네상스: ‘fortuna’의 부활
1. 마키아벨리
2. 구이치아르디니
제9장 근대: ‘우연’의 복귀
1. 기번
2. 아르헨홀츠
제10장 최근세: 거부된 ‘우연’
1. 랑케
2. 드로이젠
3. 부르크하르트
4. 마이네케
제11장 현대: ‘우연’의 범주화
1. 후크
2. 호이스
3. 코젤렉
4. 기타 현대 역사가들: 마이어, 피셔, 카, 비트람, 쉬더, 에번스
소결론
제3부 역사이론으로서의 ‘우연’
제12장 철학에서의 우연: 가능, 자유, 창조
제13장 역사에서의 우연: 운명, 행운, 섭리
제14장 일상에서의 우연: 활력, 기회, 희망
제15장 역사와 우연: 개념, 방법, 가치
제16장 우연의 변증법: 우연의 보상 이론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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