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평론활동 51년째를 맞은 염무웅(廉武雄)의 여섯번째 문학평론집이다. 주로 일제 식민지와 6.25전쟁과 독재정권 시기를 겪었거나 그 시대에 활동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문학과 현실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사색을 담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가혹한 시대에 시인으로 사는 일 - 1923년 9월 1일부터 1945년 2월 16일까지 순수, 참여, 그리고 가난 - 천상병의 삶과 문학 시 쓰기 너머로 그가 찾아간 곳 - 다시 신동문 선생을 생각하며 무한생성되는 미완성 - 고은 문학 개관 역사에 바쳐진 시혼 - 김남주를 다시 읽으며 덧없음으로 가는 먼 길 - 권지숙 시집 『오래 들여다본다』 혼돈을 건너는 미학적 모험 - 구광렬 시집 『슬프다 할 뻔했다』
제2부 소설 『임꺽정』과 벽초의 민족주의 염상섭의 중도적 민족노선 그의 50주기를 기념하여 소설의 법정에 소환된 전쟁체험 - 박완서 선생을 추모하며 한남규의 문학을 돌아보며 보수적 정서와 실천적 의지 사이에서 - 이문구에 관한 단문 두개 분단의 질곡에서 피어난 꽃 - 김하기 단편소설 「노역장 이야기」 「해미」 고단한 일상과 미학적 초월 - 윤후명 단편소설 「소금 굽는 남자」 가혹한 현실, 추방된 영혼 - 강준용의 소설에 대하여
제3부 임화 문학사의 내재적 기원 한국문학 연구와 리얼리즘적 시각 현대비평의 곤경 - 오생근 평론집 『그리움으로 짓는 문학의 집』 문학의 현실참여 - 압축 진행된 우리 문학사의 이곳/저곳 '강북' '강남'의 구획이 말해주는 것 가난만이 살길이다 - 권정생 산문집 『빌뱅이 언덕』 노년의 문학 인쇄된 것 바깥에 있는 진실들 회화의 조형성과 시의 내면성 - 강행원의 그림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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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연구와 문학 교육2012 / 김명석 지음 / 성신여자대학교 출판부
내가 읽고 쓴 글의 갈피들 = (The)bookmarks of my reading and writing2014 / 김윤식 지음 / 푸른사상사
곁으로 : 문학의 공간 : 김응교 문학에세이 1991-20152015 / 지은이: 김응교 / 새물결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