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동시단의 낡은 인식과 해묵은 동시를 비판하며 동시의 혁신을 역설하는 한편, 기존의 고정 관념들을 해체하고 동시 창작과 감상의 새로운 시각을 개척하고자 한 동시 평론집이다. 동시의 어린이 화자와 상투성 문제, 장르 용어 등의 쟁점에도 적극 개입하여 목소리를 낸다.
목차
머리말
1부 시 한 편 생각 한 뼘
동시와 유머 감각…권정생 「방물장수 할머니」
'동시 독자' 어린이를 기다리는 시…김륭 「파란 대문 신발 가게」
아이디어를 버려야 동시가 산다…김미희 「통일」
반복할까, 말까…윤석중 「꽃밭」
불편한 소재, 불편한 진실 1…김응 「빨간 꽃」
불편한 소재, 불편한 진실 2…곽해룡 「맨발」
정부 없는 나라 아이들아…이원수 「첫눈」
닭살 돋는 동시를…주미경 「놀이터에서」
동시, 짧아야 하나…김바다 「눈물의 씨앗」
『어린이시』 회보와 어린이의 글쓰기…어린이시 「정빈이가 용감해졌다」
심상하게, 심상하게…어린이시 「벽에 붙어 있는 거미」
시 읽기, 동시 읽기…김규동 「어머니는 다 용서하신다」
'할머니'는 동시 상투어인가…김용택 「할머니의 힘」
2부 오늘의 동시, 어디까지 왔나
동시의 생태계, 동시의 희망
오늘의 동시, 어디까지 왔나
동시의 화자 문제와 동시의 미학…이지호 「어린이 화자 동시 비판」을 읽고
동시의 상투성, 바로보기와 넘어서기…『창비어린이』 창간 8주년 기념 세미나를 말한다
무서워하는 기차는 바보인가…동시의 시선과 인간중심주의의 문제
장르 용어 사용, 과감하고 풍부하게…김제곤의 아동문학 '운문 장르' 용어 연구를 읽고
해묵은 동시를 던져 버리자…동시를 살리는 길 1
껍데기를 벗고 벌판으로 가자…동시를 살리는 길 2
삶의 동시와 상상력의 동시…2005년의 동시들
3부 개성과 성찰의 눈
오병식과 함께 달에 가는 시인…김륭 동시집 『별에 다녀오겠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깊어진 동시…정유경 동시집 『까만 밤』
동시와 놀며 쓴 동시…권오삼 동시집 『진짜랑 깨』
관찰과 응시, 서로 감응하는 존재들…유강희 동시집 『오리 발에 불났다』
저마다의 개성이 빚어내는 동화적 세계…김명수 동시집 『상어에게 말했어요』
러닝머신에는 정지 버튼이 있다…김미희 청소년시집 『외계인에게 로션을 발라 주다』
청소년의 마음의 온도를 전해 주는 체온계…배창환·조재도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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