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푸른사상 동시선 49권. 맛있는 치킨 위에 먼저 앉아 맛을 보는 파리, 여름이면 찾아와 성가시게 무는 모기, 다리가 42개나 달린 지네…. 벌레들은 생김새부터 하는 행동까지 징그럽고 해롭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동시집을 열어 벌레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목차
제1부 참새 눈을 속이자
굴 파기 선수-개미
강도래네 탁아소-강도래
화산 모양의 집-개불
아기만은 언제나-갯강구
하늘 바다의 어부-거미
땅속에 살면서도-굼벵이
십자 무늬 비단 장막-고추잠자리
길동무 하겠대-길앞잡이
뇌진탕에 걸릴라-나방
달빛이 귀뚤귀뚤-귀뚜라미
효성이 지극해서-꿀벌
종일 바쁘다-꽃등에
감쪽같이 따돌려-나뭇잎나비
나비는 꽃잎 같고-나비
참새 눈을 속이자-노랑나비
제2부 혼자 와서 노는구나
고치는 옷감이 되지-누에
뽕! 할 수도 있어-노린재
대나무가 없잖아-대벌레
참한 이동 주택-달팽이
물소리로 맴맴맴-매미
잔디밭의 귀염둥이-메뚜기
공짜로 빼 먹어요-모기
메밀물이 들었네-메밀잠자리
혼자 와서 노는구나-물땅땅이
붕어와 술래잡기-물방개
아기가 많아서-물자라
아이구, 어지러워-물맴이
공중에 멈춰 서서-밀잠자리
나는 육해공군-물장군
터널이 생겼다고-물파리
제3부 하늘 속에 빠졌다
깜박깜박 등불-반딧불이
서로가 좋아하면-배추흰나비
바퀴를 달았나-바퀴벌레
아빠 때때비-방아깨비
베를 빨리 짜야지-베짱이
무사의 투구 같네-사슴벌레
주상 복합 건물-벌
나하고 내기할까-벼룩
네 발이 수상 스키-소금쟁이
커다란 황소를-쇠파리
달이 하도 밝아서-어리여치
접었다가 폈다가-자벌레
큰 공 굴리기-쇠똥구리
보리 익는 들판에-여치
하늘 속에 빠졌다-잠자리
제4부 걱정이 많겠다
뿔 투구도 썼어요-장수풍뎅이
요가를 하는 거니-장구애비
어려움이 많겠다-지렁이
신을 신으려 해도-지네
책을 먹는 벌레-좀벌레
개미를 데려다가-진딧물
풍뎅이는 뚱뚱이-풍뎅이
살아 있는 집게-집게벌레
참말로 참매미-참매미
풀향기도 잊은 채-팥중이
두 손을 싹싹 빌며-파리
견우네 그 소가-하늘소
배나 더 오래 산다-하루살이
과꽃은 머리에-호랑나비
호박을 닮았지-호박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