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03년 <연려실기술>을 토대로 각종 야사를 참고하여 출간한 <야사로 보는 조선의 역사>를 깔끔한 편집과 내용으로 새롭게 구성한 개정판으로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태조부터 명종까지, 2권은 선조부터 순종까지, 시대를 바꾼 결정적 사건과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야사를 모았다.
목차
들어가는 글: 야사란 무엇인가
제1대 태조 시대(1392∼1398)
포용할 줄 아는 통 큰 리더 이성계
무학대사, 미래의 왕을 만나다
고려 말의 쌍두마차, 최영과 이성계
이성계와 퉁두란은 어떻게 의형제가 되었나
이색의 시
정도전은 왜 이성계를 선택했는가
끝까지 고려의 신하로 남은 ‘상남자’ 정몽주
조준, 조견 형제의 다른 길
피비린내 나는 왕씨 사냥이 시작되다
이성계가 만든 충신 두문동 72현
고려 충신 권근이 조선의 신하가 된 까닭은?
정도전, 한양을 설계하다
배극렴에게 독설을 날린 기생
제2대 정종 시대(1399∼1400)
권력의 화신 이방원의 승부수
허울뿐인 권자에 앉은 비운의 왕 정종
‘왕따’ 임금 정종의 한숨
제3대 태종 시대(1400∼1418)
아들을 향한 이성계의 원한
원천석의 야사는 왜 불태워졌나
냉철한 이성과 예민한 감성의 소유자 태종
태종과 길재
자유인 양녕대군의 처세술
교만한 권세가 이숙번의 말년
안하무인의 표본 대제학 변계량
권력의 화신도 작아지게 만드는 가족애
박실 부녀의 애소哀訴
제4대 세종 시대(1418∼1450)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성군 세종
심온은 왜 태종의 제거 대상으로 전락했나
기생의 꿈 때문에 죽은 절제사
명재상 황희, 노비조차 예로써 대하다
맹사성의 해학과 공당 문답
허조와 도둑
술을 사랑한 천재, 윤회
충은 길고 효는 짧다
사간원에 아란배가 생긴 이유
힘으로 화를 면한 무관
조수가 두려워하지 않는 세 가지
제5대 문종 시대(1450∼1452)
30년의 세자 생활, 준비된 왕 문종
쌀 40말의 비극
현덕왕후 권씨의 한
소신과 원칙이 대를 잇다
제6대 단종 시대(1452∼1455)
12세의 허수아비 임금
수양대군, 김종서를 죽이다
단종, 비극의 동반자를 맞이하다
황제를 꿈꾼 장수, 이징옥
제7대 세조 시대(1455∼1468)
세조의 왕위 찬탈은 천명이다?
충혼의 상징 사육신의 못다한 꿈
그들이 죽음 직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이유
단종, 영월에서 숨을 거두다
천재에서 기인으로, 김시습의 고뇌
신숙주, 변절자인가 고뇌하는 지식인인가
조선 최고의 책사, 수양을 만나다
살인이 제일 쉬웠던 정승 홍윤성
괴짜 선비의 글 읽는 버릇
북방 차별이 부른 참극, 이시애의 난
제8대 예종 시대(1468∼1469)
남이의 죽음을 부른 시 한 수
서거정과 김시습은 왜 멀어질 수밖에 없었나
제9대 성종 시대(1469∼1494)
성종, 조선의 태평성대를 열다
성종의 후견인 왕대비와 세 대비
인재는 인재가 알아본다
목숨을 건 소인배론
용안을 할퀸 손톱자국
취중에도 일필휘지, 명신 손순효
신하를 향한 석별의 정
한밤중의 노래자랑으로 벼슬을 얻다
제10대 연산군 시대(1494∼1506)
세상을 발아래 두고 폭정을 일삼다
훈구와 사림의 첫 대결, 무오사화
폐비에 대한 연산군의 복수, 갑자사화
성희안과 박원종, 중종반정을 도모하다
제11대 중종 시대(1506∼1544)
중이 옥사를 꾸미다
조선 관리들의 횡포로 일어난 삼포왜란
고변告變하고 굶어죽은 사람
왕보다 인기가 많아 죽어야 했던 남자, 조광조
술 취한 죄인을 업고 뛰다
권력을 농단하다 권력에 희생당한 김안로
송도에 3절이 있나이다
제12대 인종 시대(1544~1545)
성인 임금은 맞지 않는 나라, 조선
죽는 것이 내 분수이니
인종이 그린 묵죽 한 폭
제13대 명종 시대(1545∼1567)
수렴청정에 가린 힘없는 왕권
소윤, 대윤과 사림을 몰아내다
어리석은 군자
이 술은 잔을 주고받는 법이 없다
백정 임꺽정, 도적인가 의적인가
핏빛으로 변한 밥
권세가 윤원형의 쓸쓸한 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