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가 중앙일보와 자유칼럼그룹, 호주한국일보에 연재했던 63편의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호주살이, 한국살이가 뒤섞인 체험이지만 같은 '사람살이'에 공감을 얻었으면 하는 저자의 바람이 담겨 있다.
목차
또 책을 내면서
PART ① 공감
지하철의 서글픈 초상
가난해서 착한 사람들
징하다, 스마트폰!
나를 키운 인큐베이터
글이 어떻게 밥이 되나요?
빵만으론 질식한다
공짜 글은 안 씁니다
공짜 강연은 안 합니다
나는야, 조선족 사토라레
내일 일은 난 몰라요
가족 잃은 사람들의 한가위
가발점에서
영혼의 방귀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더위조차 더위 먹었던 지난 더위
저는 살아야겠습니다
PART ② 배려
글 쓰는 여자, 밥 짓는 여자
등 좀 밀어 주실래요?
한산도 제승당 나비 구조 사건
무재칠시
내 생의 ‘유리구두’
자생하는 사랑의 한의학
화창한 봄날의 ‘무심 죄’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내 나이가 어때서, 주례 서기 딱 좋은 나인데!
새것, 오래된 것, 빌린 것
사랑의 언어
손짓하는 홈스쿨링의 유혹
지폐의 추억
시(10)월(月)애(愛)
이름값을 한다는데
돌이 될 수 있다면
PART ③ 동행
나 좀 늙게 내버려 둬!
누구 고생시키려고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그러기에 밥 좀 해 주지
그날의 팔순 잔치
이혼하면 증오일까
죽기 전 가장 많이 하는 후회 Top5
꽃조차 바쁜 사회
생명, 사랑 그리고 동행
글을 묻는 그대에게
사각턱 유죄?!
그저 오늘만을 위해
내 안에 개있다
이 마지막 날에
저어하는 마음
한여름의 세밑
PART ④ 상생
나의 모교 방문 낙망기
거소증과 코리안 드림
세월호가 세월 속에 가라앉지 않으려면
‘재미있는 지옥’을 언제까지
‘얼’빠진 ‘을’의 나라
거미줄 단상
압구정동 신현대 아파트 주민들께
‘갑질’하는 대형 교회
‘갑질’ 반칙, 호주 ‘옐로카드’
나 편한 대로 ‘라쇼몽 효과’
죽은 한글의 사회
‘강남 스타일’로 한복 부활을
포털 변소, 싸지른 댓글
욕하면서 배운다고
조선족과 외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