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달간의 '제주 살이'를 통해 시나브로 쌓이는 가족의 사랑 여행 이야기. 모든 감각이 되살아나는 바다,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는 숲, 영혼마저 채워지는 음식, 가족 모두가 즐거워지는 각종 체험 등의 이야기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은 후의 행복한 포만감에 진한 향의 아메리카노로 완성하는 듯한 느낌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주 여행은 늘, 옳다!
한 달
제주에 생긴 우리 집
살림, 조금 모자라게 불편하게
일정, 오전에는 도서관, 오후에는 바다
주소, 옮길 필요가 있을까?
씨앤하우스 주민들
살이
집밥 먹자
도서관, 그들의 일상
바다, 즐거운 놀이터
커피, 그들의 여유
이곳
천년의 숲, 송이길이 주는 위안- 비자림
멍 때림의 미학- 제주의 평상
바다가 준 힘- 국토 최남단 마라도
내 마음의 버킷리스트- 서귀포 중문 바닷길
숲, 제주 사람들의 시크릿 가든- 서귀포 자연휴양림
오름, 숲으로 가는 길- 사려니 숲
고독, 외로움이 날 부를 때- 세화해수욕장
뜨고 있는 젊음의 곳- 월정리
노마드, 게르에서 하룻밤- 가시리 마을
제주라면 길 위에서- 비자림로, 애조로, 녹산로
시간
바다가 아이를 키운다- 곽지과물해변
오래 알고 처음 만난 숲과의 연緣- 절물 자연휴양림
신비의 숲, 곶자왈- 교래 자연휴양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 쉼의 바다- 금릉으뜸원해변
그 사람과 함께라면- 애월-하귀간 해안도로
회상, 그리운 바다- 성산포
우아하게 가난한 일상- 화순금모래해변
제주 사람들이 감춰둔 피서지- 논짓물담수욕장
태고의 바람이 부는 숲- 거문오름
애월, 이 아름다운 이름- 애월한담공원
할 거
상상만으로 예술이 되는 곳- 비오토피아
한라산의 교회- 방주교회
중도에서 평안을 얻다- 왈종미술관
시장,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제주 민속오일장
알을 깨고 바람을 달리다- 가시리 마을 조랑말 체험공원
따고, 따고, 또 따고!- 감귤박물관
동물, 먹여주는 행복- 셰프라인월드
나무 향기에 빠지다- 목공예 체험
제주의 별- 별빛누리공원
해녀, 그 바다에 삶이 있다- 해녀박물관
한 끼
중독, 피아노갈비를 아시나요?- 기사숯불구이
살다가 허기를 만날 때- 옥돔식당 보말칼국수
우동 한 그릇의 행복- 포도호텔
이것이 팔순 노신사의 내공이다- 돌하르방 식당 각재기국
밥상, 화해엔 먹는 게 최고!- 안거리밖거리 식당
엄마의 보리빵- 덕인당 보리빵
석 달은 기억되는 맛- 동복해녀촌 회국수
에필로그- 제주여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