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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시선 57권. 1991년 '갯벌' 동인으로 활동하며 시를 쓰기 시작한 손남숙 시인의 첫 시집. 봄부터 겨울까지, 새벽 미명부터 한밤중까지, 시시각각 빛깔을 달리하는 창녕 우포늪의 아름다운 정경이 세밀화처럼 펼쳐진 시집이다.
목차![책소개 펼치기/닫기 화살표](/images/uce/commmon/downArrow.svg)
시인의 말
제1부
늪의 수레바퀴
날아가는 새와 남은 새
꾀꼬리
마름과 배
꽃잎의 늪
새의 주름
새의 허
물총새
새는 가볍다
가시연꽃에 머문 말
원앙과 기계 덩어리
파랑새 무정한 사랑
새가 좋아한다
하루살이와 참새
새
제2부
누가 누가
늪은 카펫 공장
버드나무는 제 몸을 흔들어 바깥을 끌어모은다
나비들
왕버들이 빨아들이는 나
웃는 풀
입
언제나 어딘가에
새들의 공장
리듬
똥
노는 새
나와 같이 듣는 빗소리를 듣는 새
새에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제3부
기다리고 있다
개구리의 비밀
꽃과 새들이 열람하는 우포늪
즐거운 책
보리밭의 어린 찌르레기
8월
달에 가는 달뿌리풀
왜가리 고독
포플러나무의 두 가지 색
인사
수놓는 새
숨은 새
검은 새
풍뎅이와 나
발목
때까치와 뱁새
제4부
사랑하는 오리
되새와 배롱나무
불을 건너는 새
물옥잠은 하트를
새의 도리
오리들의 홀치기
새의 자부심
왜 물새라고 하는지
새들의 배경은 물결
쇠기러기 바람
청둥오리와 어부
그물에 걸린 큰기러기
흰꼬리수리의 날카로운 발톱에 채여서 가는
이상한 갈대
용서의 색
해설- 어울림과 그 속살 / 신덕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