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웅본색 시대를 살아온 저자가 담담한 어투로 우리가 함께 살아온 그 시대를 이야기한다. '기억의 저편', '혈기왕성', '열혈남아 시대', '젊음, 그리고 행진', '서른, 그 달콤하고 쌉쌀한', '마흔에 서서'로 구성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기억의 저편
유년의 기억 속으로
소년들의 만화시대
딱지치고 구슬치고
빙고는 개 이름
문방구는 보물섬
하루는 짧고 할 일은 많은 나날들
여름방학, 외가집
소풍가던 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두껍아 두껍아
눈사람, 크리스마스
신체검사
여름날의 소나기
추리소설에 빠지다
운동회
야구
만화가게 전성시대 - <공포의 외인구단>
이발소
겨울, 육교 밑 스케이트장
갤러그, 1943, 소림사 가는길, 그린베레
여학생에게 가방을 던지다
, <스크린>
극장에 가다
소년은 때때로 운다
Part 2 혈기왕성, 열혈남아 시대
록키, 람보, 코만도 - 강한 남자를 동경하다
농구가 좋다
사춘思春, 불을 당긴 여인들
텔레비전 외화 전성시대
수영장 초대권
롤러 스케이트에 대한 추억
1980년대의 청춘드라마
당대의 청춘스타 - 최재성과 최수지
한 여자를 향한 눈물겨운 순애보
16세, 봄 소풍
<영웅본색>과의 조우
의리에 목숨을 거는 삶
돈가스를 먹으며 미팅을
왕조현, 그녀에게 홀리다
답답한 학창시절 - 우리도 할 말은 있다
교실에서의 독서 - <영웅문>, <드래곤볼>
장비석 <삼국지>
난쏘공
영화를 보고 들어와도 끝나지 않는 자율학습
봉고차, 그리고 편지
1989년, 여름방학
가요 톱텐, 별이 빛나는 밤에, 두시의 데이트
조덕배, 조정현의 발라드
가객, 김현식
휘트니 휴스턴
짝사랑 지나 첫사랑의 시대
심혜진, 최진실 - 콜라같이 상큼한
초콜렛 같은 감미로운 사랑을 꿈꾸며
첫사랑의 쓰디쓴 맛
불꽃같은 청춘에 바치는 헌가 - <열혈남아>와 <천장지구>
1980년대 한국한 청춘영화 -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
동물원
EBS 특강, 그리고 비디오
사랑과 우정에 대한 찬미 - <첩혈쌍웅>
Part 3 젊음, 그리고 행진
1990년대, 20대 시작되다
X세대라는 명명
태풍의 눈 - 서태지와 아이들
1990년대 대학가의 낭만 - <내일은 사랑>, <우리들의 천국>
쿨하다, 무라카미 하루키
에릭 프롬
무기의 그늘
왕가위에 빠지다
신인류의 사랑
<슬램덩크>와 <오 한강>
젊음의 발산 - 락카페
심은하
아, 아, 아르바이트
청바지 게스
군입대를 전후하여
동생과 함께 떠난 여행
그래도 반짝이는 청춘들, 군대의 추억
<황비홍>, <서극의 칼>, <방세옥> - 홍콩의 날라 다니는 영화들
면회의 추억
제대하던 날
새로운 세계로 떠나다
복학생이 되다
컴퓨터
접속 - PC통신
삐삐의 추억
핸드폰
어학연수 열풍
방, 방, 방
학교를 사랑한다고?
Y2K, 밀레니엄 버그
유통기한, 다가오다
오겡끼데스까
작두를 대령하라
졸업 즈음
그들의 실연 극복기
김영하, 윤대녕, 은희경
노신
일반언어학 강의
<사기>
변화와 모색
휘청거리는 세상에 대한 독설 - <세기말>
몸에 대한 이야기
깡통 같은 연애
세기말적 분위기
연애를 끊으리라
Part 4 서른, 그 달콤하고 쌉쌀한
서른이 되다
떠나자 끝판을 보러
도시를 떠나보면 도시가 그리워지고
사랑은 스포츠다
2002 붉은 함성
사스
잘 먹는 법, 잘 사는 법
<겨울연가> -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너는 누구냐 - <용호풍운>, <저수지의 개들>
지옥의 가장 깊은 층차, 무간도
우울증의 역습
상하이의 푸른 밤
상하이 만보
노신을 만나러 가다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판을 벌이다
2004년 봄
굿바이 마이 청춘
대학 강단에 서다
달라진 대학풍경
측은지심
결혼, 할 것이냐 말 것이냐
남들 다 하는 결혼?
친구의 장례식장에서
친구의 이별여행
교수가 되다
신경질
가장 어려운 숙제, 부모 되기
아파트 전성시대
자동차
중원을 가로지르다
사십을 생각하다
사표를 던지다
아버지와 떠난 여행
주체적인 삶을 꿈꾸며
강원도에 가는 이유
로또, 경마, 주식 - 인생은 과연 한방 일까
Part 5 마흔에 서서
<나는 가수다>를 보며
보디 가드
한 여름의 상해
포켓볼
부산, 영화의 열기 속으로
LP
구두
복건성을 만나다
책상
전기 매트
간사이 지역을 가다
지하철
광역버스 7770
평창
운수 좋은 날
아버지의 책
엑스포 관람기
어머니께 운전을
산토끼, 토끼야
아내의 수첩
영월
수달을 보다
국가의 부름
선생의 이름으로
아버지와 만년필
목욕탕의 추억
별을 보다
새 학기를 준비하며
뜨거운 여름, 소년은 자란다
관록은 녹슬지 않는다
잘 가라 극장아
남한산성을 거닐다
다시 찾은 제주
외국어를 한다는 것
굳빠이 포동이!
수영
추억을 튕기다
두 번 째 가본 경주
도서관
논문쓰기
편지
비오는 수요일
아버지의 자전거
임진강은 흐른다
광안리, 봄바다
다시 듣는 김수철
<건축학 개론>을 보고
돌아와 거울 앞에 서다
어떤 선배
멋진 미중년
신사의 품격
이제는 노련함으로
감정의 찌꺼기는 그때그때 풀고
스트레스를 견디는 나만의 노하우들
여행의 맛을 느낄 때
꼭 같이 일 할 필요는 없지 않은 가
끝까지 같이 갈 친구
너무 애쓰지 말자
벌써가 아니라 이제 겨우
공부는 죽을 때까지 한다
욕망을 잠재우기
새롭게 다가올 미지의 앞날을 맞이하며
좋아하는 이들과 더불어
일상의 새로운 변화를 즐기며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