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한민국 1퍼센트라 불리는, 이른바 성공적인 엘리트 코스를 밝아온 라종일 한양대 석좌교수와 10대 시절 <네 멋대로 해라>를 출간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자칭 집도 절도 빽도 없는 도시빈민이자 비정규직 노동자 에세이스트 김현진. 두 사람이 뜻밖의 책을 펴냈다.
목차
들어가며_내 남자 친구를 소개합니다
꽃 지는 날 그대를 그리워하네
웃는다면, 웃을 수 있다면
노래할 수 있다면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
‘병맛’을 아십니까?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알려고 하지도 않았던 것
훌륭한 어른이 되기 위해
여전히 어른이 되고 싶나요?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증오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바꿀 수 있다면
사소한 말들이 전해준 구원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는가
구멍가게 앞에 놓인 평상을 기억하며
이 세상은 친절하지 않습니다
사랑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이유
아이는 어른을 사람으로 키웁니다
마음이 슬퍼지려고 할 때면
자랑하지 마라
어떻게든 위로, 더 위로
세상을 사는 방식
왜 아름다움을 추구할까요?
균형은 유지하는 것
싸구려 위안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이해하는 것
우리가 괴물을 키워낸 걸까요?
사람에 대한 사람으로서의 관심
소명을 따라서
경박한 오만
세상이 조금은 격정적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야기가 주는 힘
따뜻하고도 달콤한 경험
끝이 없는 추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