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 년간 하루 열여섯 시간 넘게 일해 모은 돈을 사기로 날리고, 남들처럼 번듯하게 살아 보겠다는 꿈도, 바람도 함께 사라져 버린 청춘이 무작정 여행을 떠나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그들과 함께한 일상을 기록했다.
목차
여행을 시작하며- 나의 수많은 네루다들을 위하여
1부 13월, 새로운 태양이 뜨는 곳
첫 번째 바다 건너 곱슬머리 내 동생- 여행자라는 이름의 불청객
두 번째 당신들의 쌀람
세 번째 에티오피아 최악의 남자- 콘소 사람은 콘소 방식으로 산다 Ⅰ
네 번째 두 달의 만남, 2년의 이별- 콘소 사람은 콘소 방식으로 산다 Ⅱ
다섯 번째 공정하지 않은 공정 여행- 바다의 법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2부 손에 크나를 새기다
여섯 번째 이스탄불의 골목에서 만난 아프리카- 사연 많은 공항
일곱 번째 우르파 가족과의 우연한 동거
여덟 번째 쿠르드인에게 친구는 없고 오직 산만 있다- 하메드가 한국에서 보낸 하루
3부 잊혀진 사람들의 땅
아홉 번째 지도에도 없는 곳- 1991년 발칸에서 일어난 일
열 번째 다 같이 반성하고 다시 시작하자
열한 번째 살아남은 자의 의무
열두 번째 너도 한 번 피워 봐. 그냥 다 잊게 돼- ‘네 것’, ‘내 것’ 가리기
열세 번째 상처로 엉겨 붙은 가족史- GALERIJA 11/07/95
열네 번째 상실, 우울, 그리고 희망이 경합하는 곳- 그들이 광장으로 나가는 이유
4부 끝나지 않은 여행
열다섯 번째 에티오피아의 양철 지붕
열여섯 번째 따라해 봐, 하바샤!- 알렉스 오빠의 이야기
열일곱 번째 여덟 번의 크리스마스와 여덟 번의 응 쿠타타쉬- 내 이름은 짜하이!
열여덟 번째 클란데스티노들의 노래- 난민은 어떻게 난민이 되는가
열아홉 번째 “자이언”은 축제 중!- 부산에서 이슬람 찾기
에필로그- 우리는 모두 길 위에서 다시 만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