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학은, 세상과 인간에 대한 미학과 통찰이 모두 집약된 예술과 철학의 총체였다. 여기, 그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시학서인 <이십사시품> 한 권을 통해 전통사회에서 널리 향유했던 스물네 가지 궁극의 아름다움을 모두 보여준 책이 나왔다.
목차
해제_ 『이십사시품』과의 만남
첫번째 풍격_ 웅혼(雄渾) 영웅의 품격
두번째 풍격_ 충담(沖淡) 선비의 담백한 미학
세번째 풍격_ 섬농(纖농) 여인의 향기
네번째 풍격_ 침착(沈著) 내성적이고 비관적인 성향
다섯번째 풍격_ 고고(高古) 높고 예스러움
여섯번째 풍격_ 전아(典雅) 명사의 풍류
일곱번째 풍격_ 세련(洗鍊) 단련하고 정제하라
여덟번째 풍격_ 경건(勁健) 힘이 넘치는 시
아홉번째 풍격_ 기려(綺麗) 화려한 인생의 노래
열번째 풍격_ 자연(自然) 대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다
열한번째 풍격_ 함축(含蓄) 말하지 않고 말한 시
열두번째 풍격_ 호방(豪放) 신화적 세계에서 노니는 원시의 미학
열세번째 풍격_ 정신(精神) 사물의 핵심을 싱싱하게 표현하다
열네번째 풍격_ 진밀(縝密) 치밀한 구성과 맥락
열다섯번째 풍격_ 소야(疏野) 거칠음과 시골티의 미학
열여섯번째 풍격_ 청기(淸奇) 청결하고 기이함
열일곱번째 풍격_ 위곡(委曲) 파란과 곡절
열여덟번째 풍격_ 실경(實境) 진실과 즉흥의 미학
열아홉번째 풍격_ 비개(悲慨) 비극적 파토스의 미학
스무번째 풍격_ 형용(形容) 세밀하고 정확한 묘사
스물한번째 풍격_ 초예(超詣) 초월을 꿈꾸다
스물두번째 풍격_ 표일(飄逸) 표연히 날다
스물세번째 풍격_ 광달(曠達) 활달하게 살다
스물네번째 풍격_ 유동(流動) 흘러 움직이다
주
주요 참고문헌
『이십사시품』 본문과 교감
부록
보론 1_ 『이십사시품』의 저자와 창작 연대
보론 2_ 『이십사시품』과 18, 19세기 조선의 사대부 문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