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이후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뜨거운 순간들을 한 필의 붓으로 그려낸 대표적 민중미술가 30인의 예술 세계와 작품을 정리한 책이다. 민중미술이 시대와 역사 속에서 어떻게 대응해왔고, 미술사적으로 어떻게 정리되었는지 평가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_ 저자 서문_ 5월의 미학으로 보는 민중미술
1장 메마른 대지에 바람과 비 무거운 주제를 ‘수필적 기법’으로 풀다_노원희 수묵으로 펼쳐지는 사람의 숲, ‘먹빛 불꽃’_홍성민 민중미술의 지평을 열고 바람이 된 자유인_오윤 괴기한 일상에서 역사의 보편성 형상화_안창홍 도시를 해부하던 ‘붓’, 우리 산천을 해명하다_민정기 자본으로 위장된 공포와 불안_이원석 ‘모진 역사’를 딛고 살아남은 얼굴들_이종구
2장 물빛이 하늘빛을 품다 향토적 서정주의의 경지와 예술가적 책무_강연균 불안한 시대의 ‘집시의 미학’_임옥상 남도적 서정주의에 뿌리를 둔 민중미술_손장섭 어머니의 얼굴에서 읽는 우리의 자화상_윤석남 성실성으로 현장을 지배하는 목수화가_최병수 리얼리즘 미술은 민중과 함께한다_곽영화 어두운 현실에서 빚어낸 ‘생명의 빛’_심정수 80년대, 부채의식이 품은 희망과 절망_박은태
3장 어둠 끝에서 올린 생명 모더니즘에서 출발한 역사와 현실의 지평_신학철 땅과 하늘이 만나 신화가 되는 ‘신명미술’_김봉준 검은 막장에서 5월 광주를 보는 민중화가_황재형 민중수묵의 창조를 위한 눈물겨운 고통_허달용 성실성으로 벼린 5월의 칼날_홍선웅 독자적 사진 콜라주로 ‘자본주의 비판’_박불똥 ‘땅과 흙’에서 역사를 읽는 리얼리즘_김정헌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은 민중판화가_이철수
4장 붉은 가슴이 새벽을 열다 저항을 넘어 창조의 메시지를 던지다.홍성담 생활화로 일구는 역사, 민중에게 바치는 서정시.김호석 역사 속에서 들리는 빛의 소리.강요배 체인으로 엮인 보이지 않는 세상.손봉채 씨앗에서 5월의 화엄꽃을 피우다.정정엽 소시민 삶의 처절한 행진곡.구본주 민족적 형식으로 민중의 삶을 그리는가?.박영균
부록_ 민중미술 연보 1979~2012
서가브라우징
미술의 빅뱅 :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 새로운 감각을 열다2010 / 이진숙 지음 / 민음사
서울 산수 : 옛 그림과 함께 만나는 서울의 아름다움2017 / 지음: 이태호 / 월간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