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싱어송라이터 시와의 <행복이 아니라도 괜찮아>. 이 책은 안녕하기 힘겨웠던 지난날들을 떠나보내는 시와,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시 시작하는 시와다. 지친 몸을 조심스레 부려 놓고, 어지러운 시간들을 차곡차곡 정리하며, 부침을 거듭하는 마음을 소요하듯 추스른다. 그리고 나와 너의 내일에 안부를 건넨다. "행복이 아니라도 괜찮아."
목차
prologue 행복이 아니라도 괜찮아
환승
어떤 시작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홍대 앞
특별한 어떤 날을 상상했던 곳
그 크림의 비결을 배워둘 걸 그랬어
네 충동이 네 기회야
옆에 있었네
새로운 발견
이해는 오해의 전부
미안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이야기
내가 나에게 부여하는 이름
정육면체
혼자서
길상사에서
내 인생에 나타나주어 고마워요
고민과 갈등과 두려움
거대한 질문의 끄트머리
출발점이 도착지가 되어버린 어느 날
내 마음속 단단한 정육면체
현실과 꿈 사이
상황이 달라져도 삶은 여전하다
고개를 들어봐
아무도 나를 가두지 않았는데 나는 가두어져 있다
펜로즈의 계단
나를 돌아보는 시간
이리 와. 내가 안아 줄게
한순간에 이뤄진다
치유
그동안은 그런 당신들이 버거웠어
상대의 욕망을 크게 여기고 내 욕망은 감추다
스스로에게 생채기를 내던 바보
헤어질 각오를 하지 않으면 싸울 수도 없었다
누군가와 친해지기
인생은 울퉁불퉁하니까
가장 가까운 타인
당신을 위하는 것이 사랑인 줄 알았던 그 시절
결혼 유예
하기 싫은 마음, 그것만으로도
지금 괜찮을 수 있는 방법
하루하루 쌓아가는 것
다락방 콘서트
다시 시작하기
Epilogue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