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의 자유로운 감상과 엄마의 편안한 클래식 해설이 만난 클래식 입문서. 바로크 음악인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부터 근대음악인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까지 독주곡과 합주, 오케스트라, 오페라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소개한다. 각 작품별로 아이와 음악을 들으며 있었던 에피소드와 아이의 음악 감상 그리고, 엄마의 클래식 해설이 곁들여져 있다.
목차
서문
추천사
prologue
알비노니 _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 깊은 - 슬픔, 깊은 평안
비발디 _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 섬진강 매화꽃이 생각나는 그 해 봄
바흐 _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 화려하고 밝고 중후한, 클래식 같은
바흐 _ 관현악 모음곡 3번 ‘G선상의 아리아’ - 가장 유명하고 가장 아름다운
바흐 _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음악수첩 중 ‘미뉴에트’ - 맑고 부드러운 사랑의 멜로디
바흐 _ 여섯 개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 어항 속 물고기처럼 똑같지만 늘 새로운
헨델 _ 메시아 중 ‘할렐루야’ - 찬양과 묵상, 종교음악의 백미
헨델 _ 수상음악 - 템즈 강에서 이루어진 동화 같은 화해
하이든 _ 교향곡 45번 ‘고별’ - 재치와 이해, 사랑이 넘치는
모차르트 _ 교향곡 41번 ‘주피터’ - 천재에 의한 천상의 음악
베토벤 _ 교향곡 5번 ‘운명’ - 모든 슬픔을 이겨내고 찾아드는 평화
베토벤 _ 엘리제를 위하여 - 아이가 처음 연주한 음악
슈베르트 _ 교향곡 8번 ‘미완성’ - 끝나지 않는 여행
슈베르트 _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 - 죽음의 은밀한 속삭임
슈베르트 _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 슬픔에 닿기 위한 노래
쇼팽 _ 12개의 연습곡 작품 25 ‘겨울바람’ - 차갑고, 날카롭고, 시원하고
쇼팽 _ 피아노 협주곡 1, 2번 - 첫사랑, 짝사랑, 그 아름답고 슬픈
쇼팽 _ 24개의 전주곡 중 ‘빗방울’ - 빗방울이 통통 튀는 듯 맑은
브람스 _ 헝가리 무곡 - 음악을 통한 카타르시스
생상스 _ 동물의 사육제 - 동물이 음악으로 태어나다
무소르그스키 _ 전람회의 그림 - 그림으로 태어난 음악, 음악으로 살아난 그림
차이코프스키 _ 호두까기 인형 - 크리스마스, 사랑을 위한 발레음악
차이코프스키 _ 피아노 3중주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 - 화려하게 피어났다 어느새 소리 없이 사라지는
차이코프스키 _ 교향곡 6번 ‘비창’ - 가슴을 파고드는 낮은 소리, 소리들
드보르작 _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 신세계, 대자연에 대한 그리움
드보르작 _ 첼로 협주곡 - 오래된 큰 숲에서 듣는 거대한 바람소리
프로코피예프 _ 피터와 늑대 - 어린이를 위한, 음악을 위한
에릭 사티 _ 3개의 짐노페디 - 고요한 호수에 한 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
모차르트 _ 오페라 마술피리 - 파파게노의 익살과 밤의 여왕 아리아가 빛나는 무대
베르디 _ 오페라 리골레토 - 귀족사회를 고발하고 저주스런 삶을 노래하다
베르디 _ 오페라 오텔로 - 콤플렉스 덩어리와 세상에서 가장 간교한 두 남자 이야기
베르디 _ 오페라 아이다 - 화려한 ‘개선행진곡’ 뒤에 죽음으로 이루어지는 사랑
조르주 비제 _ 오페라 카르멘 - 여자의 사랑은 움직이고, 남자는 그 사랑에 목숨 걸고
푸치니 _ 오페라 라 보엠 - 가난한 예술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푸치니 _ 오페라 투란도트 - 얼음공주의 수수께끼를 풀면서 듣는 ‘공주는 잠 못 이루고’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