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이 아시아 제패의 욕망으로 가깝게는 아이누, 에조부터 멀게는 조선과 만주까지 식민지화했던 메이지시대의 신문기사들을 다루고 있다. ‘대일본제국’의 황국신민들은 그 시대의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 시대의 큰 흐름을 어떤 식으로 해석하고 소비했을까? 독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책.
목차
한국어판 서문
시작하며
1부 이야기의 균열
1장 병과 피
1. 스테레오타입
2. 위생론과 후쿠자와 유키치
3. 세균과 기타자토 시바사부로
4. 신체와 경계
5. 미래의 위험
2장 여자들
1. 황후
2. 창기
3. 여학생
4. 여성론과 광고 미디어
5. 혈도
6. 화장ㆍ피부ㆍ자궁
3장 식민지
1. 홋카이도
2. 아이누ㆍ병ㆍ여자
3. 멸망과 가엾음
4. 혼혈
2부 암살이라는 스캔들
4장 왕비와 조선
1. 민비라는 여자
2. 김옥균의 암살
3. 왕비의 사체
4. 미디어의 살의
5. 황후의 국장
5장 죽은 자들
1. 왕비가 없는 조선
2. 황제의 추문
3. 대한제국의 황태자
4.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
5. 오해 받은 안중근
6. 두 왕비의 병과 서사의 갱신
6장 천황과 암살
1. 대한제국의 병합
2. 천황제와 섹슈얼리티
3. 무정부주의라는 병
4. 왕비의 기억과 간노 스가코
5. 천황의 병사
맺음말
후기
옮긴이 후기
《부록》
연표
참고문헌
미주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