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세계를 닮은 자연과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곳, '에티오피아'. 그동안 비무장지대에 관한 책을 써 온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에티오피아로 취재를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7년 동안 세 번이나 에티오피아로 날아가, 우리나라와 에티오피아를 잇는 다리가 되기 위해 그곳의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을 기록했다.
목차
여는 글 _ 잊혀진 땅을 찾아서
1부 한국인에게 잊혀진 땅 에티오피아 머나먼 에티오피아 아프리카의 코리언 빌리지 참전 기념 회관 주춧돌을 놓다 한국에 젊음을 바친 참전용사들
2부 먼 나라 한국 땅의 혹독한 추위와 전쟁 미지의 땅 한국으로 떠나다 긴박한 전쟁터와 살을 에는 추위 포성이 끊이지 않은 철의 삼각지대 최전선을 지킨 칵뉴 부대 참전 영웅들의 이야기가 되살아나다
3부 희망의 싹을 틔우는 커피 낯선 음료 커피를 마시다 휴전선을 지키는 커피 커피콩을 고르는 사람들 무지개가 뜨는 이르가체페 거친 땅이 선물한 하라 커피
4부 ‘아프리카의 스위스’ 에티오피아 ‘새로운 꽃’ 아디스아바바 로마 제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악숨 제국 천사가 바위 속에 만든 랄리벨라 아프리카에서 만난 신비의 궁궐
5부 희망을 찾아온 에티오피아의 망명객들 한국 전쟁 격전지로 돌아오다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망명 신청 하늘나라로 떠난 이탈렘
6부 에티오피아를 잇는 희망의 다리 다시 찾은 아디스아바바 책임과 배려가 필요한 원조 가난을 이긴 기적, 한국에서 찾다 에티오피아의 미래를 여는 교육 오지에 세워진 시골 학교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