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미술이란 새로운 기법의 미술이 아니라 자연과 새롭게 소통함으로써 우리가 잊었던 ‘아름다움’을 되찾아주는 작업이다. 이 책에서는 혼자서 또는 가족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자연미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땅바닥에 끼적거린 낙서 그림부터, 그림자에 그림자를 덧붙여 만들어내는 형상들, 땅위를 기어가던 지렁이가 빚어내는 갖가지 표정까지, 놀랍도록 새롭고 기발한 착상으로 이루어진 작품들과 이런 작품들에 지은이의 해설과 짧은 단상을 붙여 책에 실었다.
목차
머리말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연미술
추천사
Ⅰ. 풍경 속에서 미술하기 1. 깊은 산책 2. 소용없는 계획 3. 반응으로써의 발상 4. 놀이, 그 명랑한 명상 5. 그냥 미술 6. 나뭇잎 하나를 주워든다는 것은 7. 자연은 예술가, 나는 발견자 8. 자연력에 의한 완성 9. 가져올 수 없는 작품 10. 작품과 시간
Ⅱ. 자연미술 따라 하기 1. 자연 속에 그냥 있기 2. 몸의 기능을 잠시 닫아 보기 3. 책에 있는 작품 따라하기 3-1. 책에 있는 작품과 비슷하게 해보기 4. 숨은 그림 찾듯 닮은꼴 찾기 5. 서로 잇대어 연상되는 것 나타내기 6. 연상되는 것을 덧붙여 그리기 7. 특별한 상황이나 재료를 만났을 때… 8. 자연물을 몸에 대거나 붙여 보기 9. 몸을 자연과 잇대어 보기 10. 인공물을 이용하기 11. 자연에 그리기 12. 자연재료로 그리기, 만들기 13. 햇빛, 바람, 물, 곤충…과 함께하기 14. 여기 없는 방법으로 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