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커피 한 잔, 펼쳐놓은 노트와 책, 휴대전화, 안락하고 포근한 의자, 가족,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 우리 주변을 공기처럼 메우고 있는 것들,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행복의 조각들을 발견하는 기쁨을 안겨주는 일러스트 에세이.
목차
시작하면서 숟가락 커피 달력 연필 그림 그리기 하루하루 부엌 반짝반짝 우리들 하나하나 충전 앞머리 의자 얇은 보호막 ‘좋아요’라는 자석 예뻐지고 싶은 마음 dot to dot 편안해지는 소리 엄마 아빠 손수건과 휴지 빨래 청소 서랍 내 방에 있는 물건 가방 속에 있는 물건 월요일 도돌이표 하루 빛 머리 위의 별 나의 별 선물 몸과 마음 눈물 내 창문에 그림책 쉬는 날 독감 혼자 내 편 전망대 메일 친구 거짓말 당연해지기 공원 눈 가리기 걷기 그네 양분 문 자라나는 방향 하루 속에 '첫 경험'을 하나씩 끓는점 내가 자란 동네 흔적 조그마한 나 역할 친구의 수 밀착 사랑하기, 사랑받기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 어린애가 되는 행복 호흡 이어진 풍경 3,000년 된 거목 하나님 합장 하늘과 바다 투명 눈을 감으면 보이는 행복한 풍경 커다란 것의 일부가 되다 과정 일구는 힘 기억 공기 한 알 마음 상자 차 한 잔 식물 평범한 일상 해가 질 무렵 양초 여행 가방 치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구슬 목걸이 내가 사는 방식 나의 시간 심플한 행복 연애하고픈 마음 빨간 볼터치 휴대폰 긴 통화 네가 매일 하는 말 생각나서 큭큭 쓸데없는 이야기 햇빛 새싹 들꽃 소원 일기장 뿌리 잊어버리기 사랑 시소 이어지는 빛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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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 위스키의 향기를 찾아 떠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성지여행2020 / 무라카미 하루키 글; 무라카미 요오코 사진; 이윤정 옮김 / 문학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