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사회사상가 울리히 벡이 진단하는 유럽의 경제 위기. 그는 유럽이 겪고 있는 현재의 위기가 종전 이후 평화와 연대정신이라는 유럽의 이상을 좌절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며, 즉 유럽 경제 위기의 본질적인 부분은 경제 문제로 환원할 수 없다고 일갈한다.
목차
서문 한국어판 서문 서론: 유럽 존속 여부의 결정 앞에 선 독일
1부 유로화 위기는 유럽을 어떻게 찢어놓았으며, 또 묶어내는가? 1. 유럽을 분열시킨 독일의 긴축정책: 정부는 찬성하나, 국민은 반대한다 2. 유럽연합의 성공 3. 경제의 무분별함 4. 유럽연합 내부의 정치: 민족국가에 사로잡힌 정치 개념은 시대착오적이다 5. 유럽연합의 위기는 부채의 위기가 아니다
2부 유럽 권력의 새로운 좌표: 어떻게 해서 독일 중심의 유럽이 되었나? 1. 위협받는 유럽과 정치의 위기 2. 유럽의 새로운 권력 풍경 3. ‘메르키아벨리’: 길들이기 전략으로서의 망설임
3부 유럽을 위한 사회계약 1. 유럽의 강화로 더 큰 자유를 2. 유럽의 강화로 보다 더 안정적인 사회를 3. 유럽의 강화로 더 나은 민주주의를 4. 권력 문제: 누가 사회계약을 관철시킬까? 5. 유럽의 봄?
미주 보론│유로화의 위기와 유럽 통합: 근대성의 보수補修 / 조홍식 옮긴이의 말│유럽의 위기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