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팔아먹고 독립운동가를 때려잡은 매국노 44인 이야기'라는 직설적인 부제가 말해주듯이 그야말로 '나라를 팔아먹고', '독립운동가를 때려잡은' 파렴치한 매국노들 이야기를 통해 읽는 우리 현대사다.
목차
머리말 대를 이은 ‘친일공화국’
1. 아버지의 범죄, 아들의 속죄 - 을미사변 가담한 우범선과 아들 우장춘 2. 독립운 동가 3명을 고문치사시킨 잔인한 ‘고문왕’ - 최악의 경찰 노덕술 3. ‘흑치마’ 라 불린 ‘조선의 마타 하리’ - 여자 밀정 배정자 4. 강화도조약 체결을 도운 조선인 - ‘친일파 1호’ 김인승 5. 일본의 ‘스코틀랜드화’가 조선의 살 길 - 독립협회장 윤치호 6. 북으로 간 ‘조선의 꽃’ - 월북 무용가 최승희 7. 반민특위 검거 제1호 - 전 화신백화점 사장 박흥식 8. ‘여성 박사 제1호’의 카멜레온 같은 삶 - 전 이화여대 총장 김활란 9. 귀족(貴族) 또는 귀족(鬼族) - ‘을사오적’ 이근택 10. 조선금융계의 황제? 식민 착취의 황제! - 전 한성은행장 한상룡 11. 상해 임시정부의 ‘위장취업자’ - 전 상해 임정 군무부 차장 김희선 12. 막노동판 주먹패, 일본 국회의원 되다 - 재일 친일파 거두 박춘금 13. 죽여야 할 첫 번째 인물 - 직업밀정, 고등계 형사 선우순 · 선우갑 형제 14. 과거를 묻지 마세요? - 민족대표 33인 중 1인이었다가 밀정이 된 이갑성 15. 조선의 땅투기꾼 - 제1호 공주 갑부 김갑순 16. 지조냐, 학식이냐 - 독립선언서 기초한 최남선 17. 그 아버지에 그 아들 - 대를 이어 친일한 민병석 · 민복기 부자 18. ‘황국신민의 서사’로 오른 출세가도 - 해방 전 경북도지사 김대우 19. 항일군 토벌에 앞장선 권력 - 엘리트 만주 특무책임자 김창영 20. 생선을 미끼로 출세길 잡은 ‘애국옹’ - 영덕 갑부 문명기 21. 독립군 때려잡던 관동군에 군량미를 제공하다 - 전 문교부 장관 이선근 22. “나를 손가락질해다오” - 전 홍익대 총장 이항녕 23. 끝내 일제에 굴복한 ‘직필’ - 2 · 8독립선언 주역 서춘 24. ‘일장기 말소’에 분노한 ‘민족지’ 창업주 - 동아일보 창업주 김성수 25. 일제 ‘문화정치’의 조력자 - 언론인 진학문 26. ‘팔굉일우’ 외친 ‘불놀이’ 작가 - 시인 주요한 27. “학도여, 성전에 나서라” - 시인 김동환 28. 사라진 선구자의 꿈 - 시인, 작사가 윤해영 29. 내선일체와 황도선양에 바친 시 - 시인 김용제 30. 일본인보다 더 일본인스럽게 살리라 - 조선인 첫 신직 이산연 31. ‘황도불교 건설’ 외친 불교계 거두 - 친일 승려 제1호 이종욱 32. 항일은 짧고 친일은 길다 - 민족대표 33인 중 1인이었던 최린 33. 두 아들을 전장에 내보낸 ‘직업적 친일분자’ - 종로경방단장 조병상 34. 백범 울리는 남산 백범 동상 미술가 - 김인승 · 김경승 형제 35. 역사와 민중에게 ‘무정’했던 대문호 - 작가 이광수 36. 사명당 비석 네 동강 낸 친일 승려 - 해인사 주지 변설호 37. 암흑기 민족에게 친일을 강요하다 - 「조선일보」 사장 방응모 38. 친미에서 친러로, 친러에서 친일로 - 오로지 일신의 영달 추구한 이완용 39. 고종 황제를 협박한 매국노 - ‘한일합방 청원서’ 낸 송병준 40. 동학군 지도자는 어떻게 매국노가 되었나? - 일진회 회장 이용구 41. ‘전천후 친일’ - 여성 친일파 대명사 모윤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