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어학, 언어학, 고전문학 전문 출판사 역락에서 이경의 사 34수와 함께 그간 번역되지 못한 그의 아버지 이욱의 4수까지 담은 남당이주사를 펴냈다. 중국남경대학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하고 한동대 객원교수로 재직 중인 권용호 교수와 윤희순 시인이 함께 번역하였다.
목차
일러두기
남당이주사 해제
남당 중주 이경의 사
1. 응천장(應天長) 저녁 희미한 달빛 어린 거울 앞에 앉아
2. 망원행(望遠行) 섬돌 가 핀 꽃들
3. 완계사(浣溪沙) 진주 발 옥고리에 거니
4. 완계사 연꽃 향기 다한 푸른 잎 시들 듯
남당 후주 이욱의 사
1. 완계사(浣溪沙) 중천에 벌써 해 떴어도
2. 일곡주(一斛珠) 아침 화장 끝낸 뒤
3. 옥루춘(玉樓春) 저녁 화장하고 난 뒤
4. 자야가(子夜歌) 봄 찾으려면 봄보다 서두르고
5. 보살만(菩薩蠻) 꽃 피고 희미한 달빛에
6. 보살만 봉래원 한적한 곳의 선녀
7. 보살만 동황의 청아한 소리
8. 희천앵(喜遷鶯) 새벽 달 지고
9. 채상자(采桑子) 정자 앞의 봄은
10. 장상사(長相思) 청자색 인끈으로 묶어 올린 머리에
11. 어부(漁父) 운치 있는 낭원엔
12. 어부 봄바람에 노 하나
13. 도련자령(搗練子令) 적막한 마당
14. 사신은(謝新恩) 화려한 창 아래
15. 사신은 진루에서 퉁소 불던 여인 어디 갔는가
16. 사신은 앵두꽃 다 지고 계단 앞엔 달빛 가득
17. 사신은 손님 떠나간 뒤의 텅 빈 정원
18. 사신은 앵두꽃 다 지고
19. 사신은 저무는 가을 풍광 붙잡을 수 없고
20. 완랑귀(阮郞歸) 해질 무렵 봄바람 부는 강가
21. 청평악(淸平樂) 이별 뒤의 봄 반이나 지났어도
22. 채상자 두레박 걸린 우물가
23. 우미인(虞美人) 봄바람 뜰에 불어오니 풀들 우거지고
24. 오야제(烏夜啼) 어젯밤엔 비바람 불고
25. 임강선(臨江仙) 앵두 다 떨어지고 봄은 가는데
26. 파진자(破陣子) 사십년 이어온 나라의
27. 망강매(望江梅) 꿈속 저 먼 곳
28. 망강남(望江南) 얼마나 한스러워했든지
29. 오야제 숲의 꽃엔 붉은 기운 지니
30. 자야가 인생의 근심 걱정 어찌 피할 수 있으리
31. 낭도사(浪淘沙) 지난날 생각하면 애통해
32. 우미인 봄풀과 가을 달 언제 다하고
33. 낭도사령(浪淘沙令) 발 너머 비는 주룩주룩
34. 오야제 말없이 서쪽 누대 오르니
후기_작품 앞에서 하루를 응시하고 지낸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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