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트랜스 소시올로지 23권. 이성과 감성, 의식과 무의식이라는 근대적 이분법을 넘어서기 위해 도입된 개념, 감응(affect, 感應).이 책은 인간학의 기초이자 정치학의 기저를 이루는 ‘감응’의 프리즘을 통해 개인과 사회, 일상과 삶의 본원적 차원을 다시 살펴보며 근대 이후의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1부·감응과 분열분석
1장 감응의 이미지
1. 느낌적 느낌의 낯선 감각
2. 감정 너머의 공-동적 관계
3. 사건, 미-래를 여는 열쇠
2장 아나키와 문화
1. 아나키스트의 자유와 타자의 몫
2. 문화, 혹은 교양이라는 이데올로기
3. 파열하는 도덕, 분출하는 아나키
4. 공-동성과 리듬의 행동학
5. 상호부조, 또는 감응의 윤리학
6. 코스모스를 넘어서, 카오스를 향하여
3장 우리 시대의 욕망과 분열분석
1. 시뮬라크르-이미지의 정치극장
2. 통치와 정치, 박근혜 현상의 왜상(歪像)
3. 권력에의 의지, 혹은 근본악의 환상
4. 현실, 비틀린 실재의 이름
5. 욕망의 흐름과 두더지의 전략
6. 분열분석, 대중적 감응의 지도 그리기
4장 진보에 대한 반(反)시대적 고찰
1. 환호와 불안, 그리고 진보에 대한 물음
2. 촛불과 태극기, 우리 시대의 욕망들
3. 정의의 절대화, 또는 진보의 도착적 기원
4. 역사의 천사와 비-진보의 구원
2부·혁명 이후의 혁명
5장 혁명과 반복, 혹은 마음의 정치학
1. 새로운 ‘반복’의 실마리를 찾아서
2. 소비에트 민주주의와 「4월 테제」
3. 레닌의 정치학과 민주주의 전략
4. 프롤레타이라 독재와 이행의 방법론
5. 민주주의와 독재의 (불)가능한 변증법
6. 마음의 영토와 혁명의 미-래
6장 프롤레타리아 문화는 불가능한가?
1. 공산주의 또는 마음의 문제
2. 혁명과 문화의 정치학
3. 프롤레트쿨트와 문화혁명의 과제
4. 프롤레타리아 문화론의 쟁점들
5. 공산주의로의 이행과 마음의 공동체
6. 문화, 마음을 쟁취하기 위한 전장(戰場)
7장 ‘새로운 인간’과 무의식의 혁명
1. 트로츠키의 이상한 나날들
2. 문화의 본원적 축적과 ‘새로운 인간’의 형성
3. 일상생활의 무의식마저 정치화하라!
4. 문화혁명, 혹은 어떻게 인간을 바꿀 것인가?
5. 전인(全人)과 초인, 또는 욕망하는 인간의 정치학
8장 건축이냐 혁명이냐?
1. 르 코르뷔지에와 반(反)혁명의 건축학
2. 팔랑스테르와 피밀리스테르 : 사회혁명적 건축의 전사(前史)
3. 볼세비키와 아방가르드 : 정치적 전위와 예술적 전위의 시차
4. 구축주의의 아방가르드적 원천
5. 혁명의 건축술, 그 이론과 실천
6. 혁명의 영도(零度), 구축주의의 역설과 귀환
3부·공-동체와 코뮨주의
9장 분열적 감응의 미시정치학
1. 혁명의 추억, 애도의 이율배반
2. 근대적 혁명 개념의 착종
3. 목적론과 반(反)목적론, 혁명이론의 은폐된 논쟁
4. 국민국가와 자본주의, 포획된 혁명과 그 결과들
5. 욕망과 감각, 탈근대 혁명의 잠재성과 전망
6. 예시적 정치, 혹은 미-래를 위한 실험
10장 도래할 코뮨, 또는 ‘가장 작은 것’과의 연대
1. 감성능력의 파괴와 사회의 기능성
2. 동원된 감정과 집단적 환상의 무의식
3. 일탈하는 감성과 감정의 구조(들)
4. 감응의 공-동체와 겁쟁이들의 연대
5. 문학, 예시적 정치와 윤리의 실험실
6. 도래한 코뮨과 새로운 감성교육
11장 공동체에서 공-동체로
1. 그대 지식의 파산과인문학의 위기
2. 수유너머, 혹은 지식 공동체의 실험
3. 분열을 내장한 유토피아
4. 코뮨, 실패의 실험을 넘어서
보론 : ‘정동’은 우리를 어디로 인도할 것인가 ?
1. 정동과 그 운명
2. 정동정치, 또는 비인간주의 생태학
3. Whither Affect?-논쟁과 결과들
출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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