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부 영세불망, 다시 기억 전쟁을 벌이며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 간도특설대 창설한 친일 거물 이범익의 영세불망비
친일 잔재가 문화유산이라구요? - 공주 공산성 세계유산지구에 세워진 ‘색마지사’ 박중양의 공덕비
제2부 괴산 지역의 친일 잔재
동족을 사살한 공적은 여전히 빛나고 - 3·1 만세운동 참가자에게 발포… 헌병보조원 출신 문광면장의 공덕비
조선총독부가 극찬한 일본황실주의자 - 조선황실 후손으로 일제에 아부한 이태호의 공적비
재활용돼 살아 남은 신사의 잔해물 - 황국신민화에서 ‘자립갱생’으로 부활한 괴산 사리면 신사
조선총독부 면장과 대한민국 면장 - 위안부 강제 동원하고 공출업무 부역한 일제 면장의 공덕비
제3부 단양 지역의 친일 잔재
그 놀라운 생명력에 소름이 돋는다 - 땅속에 묻혀 있다가 다시 세원진 일왕 등극 기념비석
사인암에 새겨진 친일파의 이름 - 반민족행위자 이경식, ‘하늘이 내릴 그림’에 ‘먹칠’
제4부 보은·영동 지역의 친일 잔재
“친일 군수의 현판 잃어” 기막힌 반성 - 영동 읍청루에 부활한 친일 경찰 최지환의 기문
조선 현감 송덕비를 군수 관사 주춧돌로 - 보은군, 훼손된 송덕비 방치…친일파 군수 송덕비는 ‘우뚝’
제5부 옥천 지역의 친일 잔재
정지용 시인 생가터 돌다리의 비밀 - “우리는 황국신민이며 충성으로써 군국에 보답” 황국신민서사비
일본 무사상 좌대에 서 있는 이순신 장군 - 옥천 죽향초에 남아 있는 구스노키 마사시게 동상의 잔재
향토유적 안에서 발견된 천황추모비 - 춘추민속관은 조선총독부 관선 도평의원 오윤묵의 집터
제6부 음성·진천 지역의 친일 잔재
음성읍 ‘일장기 연못’의 내력 - 아키히토 황태자 탄생 기념하는 정자, 이름만 바꾸어 문화재 대우
산슈 가이요, 일제 경찰 이해용의 공덕비 - 강화경찰서 경부로 3·1 만세 시위자 심문…음성·제천 군수 영전
혈세로 보전되는 이무영의 생가 - ‘일급친일’ 문학인 흉상에 문학비까지…죽어서도 일급 호사
태극기 물결 속에 우뚝한 일제 면장들 - 금왕읍·덕산면사무소에 보전된 조선총독부 면장 공덕비
신도들 돈 걷어 일제에 헌납한 감곡면장 - 남상철 공덕비 건재…일황 연호는 없애도 ‘공적’은 선명
만세운동 외면하는 면장에 분노하다 - 도민들, 시위 동참 촉구하며 맹동·소수·장연·대소면 습격
제7부 제천 지역의 친일 잔재
박달재를 울고 넘는 이유는 따로 있다 - 반야월, 일제하 〈일억 총진군〉, 〈결전 태평양〉 등 노래로 군국 찬양
제8부 청주 지역의 친일 잔재
충북문화관에 남은 왜색을 보는 눈 - 명치 연호에 다다미방… 건물 미화하고 ‘일본 도지사관사’ 설명도
상아탑 충북대에 부활한 김학응 송공비 - 일제 강점기 보은·옥천군수… 3·15 부정선거 가담으로 징역
일본의 신사신앙과 천지신단비 - 일제 관변단체가 설치… 가경동 발산공원 등 곳곳에 남아
총독부 악질 면장이 ‘초대 면장’으로 - 오창읍사무소, 정운회·김규빈 사진 걸어놓고 추앙
대한제국 주사에서 총독부 고등관으로 - 청주시 북이면사무소, 문의군수 지낸 오영전 기념기 보전
삼일운동을 맹비난한 민영은의 묘 - ‘친일재산 국가 귀속’ 판결 후 2017년에야 이장
청주 앵마장(櫻馬場)을 아시나요? - 일제시대 조성된 청주벚꽃, 진해보다 유명…도청엔 벚꽃 문양도
수탈의 잔재, 청주군시제사 공장 - 뽕나무 강제 배포·재배… 여공들, 12시간씩 노동하며 생사 생산
제9부 충주 지역의 친일 잔재
친일파를 품은 충주읍성의 자기모순 - 의병 탄압하고 읍성 허문 서회보 전 군수 공적비 관아터에 보존
제10부 반민특위의 좌절과 충북의 친일 잔재
충북 반민특위 조사 1호 대상 박두영 - 십중팔구 사형수라던 친일파는 어떻게 살아났을까
산산이 부서진 특위, 그리고 친일의 부활 - 충북 친일파 중 실형 선고 1명뿐… ‘통곡의 역사’ 누가 만들었나
충북 특위가 다룬 조사자 명단과 처분 -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 보고서
3대 충북 지사 이명구의 기막힌 변신 - 대동아전쟁 참여 독려… 자서전 펴내 “그런 일 없다” 발뺌
충북 반민특위 어떻게 무력화 됐나 - 활동 4개월 만에 특경대 해산… 칼날 무뎌지고 고립돼 결국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