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구지가>에서 <진달래꽃>까지 33편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술술 풀어내, 문학은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즐겁고 재미있는 것임을 한 방에 깨우쳐줄 흥미로운 고전 문학 책이다. 고전 문학 작품의 배경 설화부터 이해와 감상, 문학적 가치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구수한 옛이야기로 재미있게 구성하여, 처음 만나는 고전을 쉽게 배우고 감상하도록 했다.
목차
초대하는 글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
수로왕 신화의 <구지가>
어느 미치광이의 아내가 부른 슬픈 노래
<공무도하가>
다정한 꾀꼬리를 부러워한 왕의 노래
유리왕의 <황조가>
고구려인의 굳센 기상이 엿보이는 한시
을지문덕의 <여수장우중문시>
선화 공주와 서동의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
백제 무왕의 <서동요>
밤하늘의 달도 멈추게 한 음유 시인
월명사의 <제망매가>
망부석 전설을 남긴 아내의 노래
<정읍사>와 <치술령곡>
시대를 앞서는 판타지 소설, 가전체 문학
설총의 <화왕계>
반란군 우두머리를 말에서 떨어뜨린 글솜씨
최치원의 <토황소격문>
고려 문단의 두 맞수가 겨룬 글 싸움 이야기
정지상과 김부식의 시
하늘의 자손임을 알린 민족 대서사시
이규보의 <동명왕편>
궁중 음악이 된 고려 백성들의 노래
고려 속요 <가시리>
살으리 살으리랏다, 청산에 살으리랏다
고려 속요 <청산별곡>
정몽주와 이방원의 글솜씨 대결
<하여가>와 <단심가>
역성혁명의 정당성을 노래하라
<용비어천가>
만고에 빛날 충신의 노래
성삼문의 시조
시대를 잘못 만난 불우한 천재
김시습의 <금오신화>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황진이의 시조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빛낸 가사 문학
정철의 <관동별곡>
시대의 반항아가 지은 최초의 한글 소설
허균의 <홍길동전>
우리말의 예술적 가치를 드높인 시조의 최고봉
윤선도의 <어부사시사>와 <오우가>
영웅호걸의 무용담을 그린 군담 소설
<임진록>과 <박씨부인전>
용솟음치는 자유로운 감정과 풍자의 미학
사설시조
세계에 자랑할 우리 전통 문화의 꽃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
양반 사회의 허위와 가식을 풍자한 한문 소설
박지원의 <허생전>과 <호질>
나라를 걱정하지 않으면 시가 아니다
정약용의 시
진달래꽃의 화신으로 남은 민족 시인
김소월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