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위대한 예술가 시리즈 1권. 한국인 최초의 예술학 박사이자 이민족 출신이라는 한계를 딛고 무려 35년 동안 러시아 최고 명문 레핀미술대학의 교수직에 있었던 천재화가 변월룡의 위대한 발자취를 조명한다. 냉전 이데올로기로 인해 우리에게 철저히 잊혀진 이름이었던 변월룡의 작품세계를 새롭게, 철저히, 밝혀내고자 한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변월룡을 이 땅에 소개하기까지
프롤로그
잊을 수 없는 고국의 추억
1장. 교과서 삽화를 그리던 연해주의 조선 소년
유랑촌에서 유복자로 태어나다
천부적 재능, 예고된 화가의 길
주독야화
2장. 홀로서기를 배운 스베르들롭스크 미술학교 시절
주변의 도움으로 유학을 떠나다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사건
고난의 세월
유학이 가져온 행운과 기회
3장. 소련의 심장부에서 예술가의 길로
거장으로의 첫발
가족 상봉과 레닌그라드 봉쇄
사랑의 결실을 맺다
변월룡이 존경한 교수들
졸업작품 <조선의 어부들>
레핀미술대학의 교수가 되다
4장. 꿈에 그리던 고국의 품에 안기다
동경하던 고국으로
평양 시절
평양미술재학 학장 겸 고문으로 추대되다
5장. 북한미술계의 거대한 산이 되다
송정리 시절의 평양미술대학
동양화에 관심을 돌리다
모든 학과에 영향을 미치다
데생의 중요성 강조
한ㆍ중ㆍ일 서양화 도입에 관하여
한국 구상미술의 현주소
변월룡의 위상
6장. 지란지교를 나눈 북한의 화가들
세 사람의 벗
화가 문학수
화가 정관철
북한미술계의 삼두마차가 되다
또 한 명의 학장 김주경
과로로 쓰러지다
북한으로 온 아내
고국을 떠나오던 날의 풍경
7장. 고국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며
귀국
의혹
동양화 연구에 몰두하다
소련의 한인 화가 뻰 봐를렌
고국을 생각하며
갈망
8장.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꺾인 귀향의 꿈
북한 당국의 ‘귀화’ 권유
개인 화실을 얻다
레닌그라드에서 다시 만난 정상진
소련 대사 이상조에게 희망을 걸다
9장. 그리움을 그림에 담다
그림에 마음을 담다
동판화 제작에 전념하다
해외동포 고국방문단
1960년 새해를 맞다
정체성을 찾아 연해주로
연해주에서 탄생한 그림들
10장. 한국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위대한 거장
얻은 것과 잃은 것
해외 여행
사랑하는 가족
교수로서의 일상과 삶
화가로서의 삶
다양한 장르의 인물화
정관철과 북한미술
11장. 타국에서 큰 별 지다
삶의 황혼기
글을 마치며
한국미술사에서의 변월룡
변월룡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