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 위에서 만나고 보고 듣고 겪은 순간들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차곡차곡 빼곡히 담아냈다. 작가는 여행에세이가 흔히 말하는 ‘용기’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용기를 갖고 떠나라고 강요하지도, 여행은 좋은 것이라고 무턱대고 꾸미지도 않는다.
목차
프롤로그- 언젠가 함께였던 밤
첫 번째 밤-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두 번째 밤- 당신과 나 세 번째 밤- 더해 가는 일상 비워 가는 여행 네 번째 밤- 계절 다섯 번째 밤- 그녀와 나의 시간 여섯 번째 밤- 대낮의 달 일곱 번째 밤- 고인 물 여덟 번째 밤- 우리가 살아가기 힘이 드는 이유 아홉 번째 밤- 당연한 일을 하는 것 열 번째 밤- 기억의 미화 열한 번째 밤- 스치는 사람을 잡을 줄 알아야 인연이 된다 열두 번째 밤- 그런 날 열세 번째 밤- 시골과 도시 열네 번째 밤- 낡은 운동화 열다섯 번째- 나뭇잎 열여섯 번째 밤- 모순 열일곱 번째 밤- 한 번쯤 해 보는 일 열여덟 번째 밤- 시선을 잃는다 열아홉 번째 밤- 지금은 알 수 없는 일 스무 번째 밤- 오늘도 오늘이 지나간다 스물한 번째 밤- 사막모래 스물두 번째 밤- 세상의 관심은 그리 크지 않다 스물세 번째 밤- 세계 스물네 번째 밤- 내가 하는 사랑 스물다섯 번째 밤- 괜찮다 믿어 왔던 것들 스물여섯 번째 밤- 뒷모습 스물일곱 번째 밤- 낡아 가는 것 스물여덟 번째 밤- 책 한 권 스물아홉 번째 밤- 모든 것은 문고리를 돌리는 것으로부터 서른 번째 밤- 창문 너머에 서른한 번째 밤- 익숙해지지 않는 것 서른두 번째 밤- 기억을 꺼내어 읽는 것 서른세 번째 밤- 거리의 노인들 서른네 번째 밤- 그 어느 바다의 하루 서른다섯 번째 밤- 동행 서른여섯 번째 밤- 서정적인 그대를 동경하는 이의 추억 서른일곱 번째 밤- 도무지 알다가도 모르겠어 서른여덟 번째 밤- 균형 서른아홉 번째 밤- 야경 없는 삶에 대하여 마흔 번째 밤- 내가 살아가는 세상 마흔한 번째 밤- 배인 마흔두 번째 밤- 받아들이는 연습 마흔세 번째 밤- 언젠가의 일기 : 용기의 단상 마흔네 번째 밤- 스위치 마흔다섯 번째 밤- 느리게 걷는 법 마흔여섯 번째 밤- 체념 마흔일곱 번째 밤- 시간 마흔여덟 번째 밤- 싫어할 권리 마흔아홉 번째 밤- 나의 그녀는 쉰 번째 밤- 순수한 마음을 알아보는 것 쉰한 번째 밤- 겨울 밤의 달 쉰두 번째 밤- 싫어하는 사람이 내가 될까 봐 1 쉰세 번째 밤- 여행, 사랑 그 두 개가 엉키면 인생이겠죠 쉰네 번째 밤- 깊은 바다 쉰다섯 번째 밤- 커피처럼 살면 좋겠다 쉰여섯 번째 밤-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쉰일곱 번째 밤- 마음의 온도계 쉰여덟 번째 밤- 내 집이 아닌 곳에 집이 생겼다 쉰아홉 번째 밤- 새벽을 향해 가는 밤 예순 번째 밤- 막연한 기대 예순힌 번째 밤- 그럴 나이 예순두 번째 밤- 숨겨진 달 예순세 번째 밤- 늘 먹던 걸로 예순네 번째 밤- 고통 예순다섯 번째 밤- 상처 예순여섯 번째 밤- 사는 게 심심하면 사고를 쳐 예순일곱 번째 밤- 설레는 마음을 잊는다는 건 예순여덟 번째 밤- 발밑의 하늘 예순아홉 번째 밤- 검사받는 일기 일흔 번째 밤- 너에겐 쉽지만 내겐 어려운 말 일흔한 번째 밤- 내가 바라는 건 일흔두 번째 밤- 외면당한 외로움 일흔세 번째 밤- 가장 공개적으로 은밀한 곳 일흔네 번째 밤- 표현이 마음을 못 따라갈 때 일흔다섯 번째 밤- 낭만 일흔여섯 번째 밤- 불완전한 것들
에필로그- 녹슬지 않는 밤
서가브라우징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2, 중남아메리카·알래스카2010 / 지음: 한비야 / 푸른숲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3, 인도차이나 반도·남부아시아2012 / 지음: 한비야 / 푸른숲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4, 몽골·중국·티베트2010 / 지음: 한비야 / 푸른숲
시간에서 공간으로: 1965년 여름의 열기 속으로2023 / 지음: 한숭홍 / 동연
(어이없고 황당하고 늘 후회하면서도 또 떠나고야 마는) 여행이라는 참 이상한 일2017 / 지은이: 한수희 / indigo(인디고)
한 마리 벌레처럼, DMZ를 홀로 걷다2018 / 지음: 한희철 / 꽃자리
먹다, 사랑하다, 떠나다 : 노마드 소설가 함정임의 세계 식도락 기행2014 / 함정임 지음 / 푸르메
기억이 머무는 밤 = Say in my memory : 현동경 여행에세이2018 / 현동경 지음 / 상상출판
헤매도 좋을 만큼2019 / 홍석화 글·사진 / 착한책방
야생초 편지2012 / 황대권 글·그림 / 도솔
일기= 日記: 황정은 에세이2021 / 저: 황정은 / 창비
(그때 그 시절 그 누구나 웃어제낀)유머의 추억2016 / 류제화, 정헌 지음 / 페르소나 E&C
유머 & 유머2011 / 유머동우회 엮음 / 문장
블랙코미디 : 유병재 농담집2017 / 유병재 지음 / 비채
유대인 농담 101가지 = 101 classic jewish jokes : 농담이 힘이 되는 순간이 있다!2016 / 이록 편저 ; 박정례 옮김 / 한국경제신문i
같이 빌린 책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연작소설2019 / 지음: 박상영 / 창비
오직 두 사람2017 / 지음: 김영하 / 문학동네
빨강머리 앤이 하는말 : 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 : 백영옥 에세이2016 / 지음: 백영옥 / 아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