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시인의 말
작품 해설 / 이성천
제1부
봄날은 간다
저승꽃 피어
마지막 잎새
낯선 시간을 찾아서
세월은 잠자리 날개로 날아간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건
일생
꿈
어디 그냥 열 달인가요
사람 사는 일
성선설을 믿는다
꽃등심
세상의 시작과 끝
내 손안에 있소이다
자[尺]
제2부
천딕이
청풍 할매
넌 이담에 연금도 받을 텐데
고사 비나리
엄마 찾아 삼만 리
무슨 말씀이 더 필요했을까
나일론, 그 질긴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아버지 기도문
민어의 꿈
나는 꿈속에서도 늘 가방을 연다
엄마가 밥-철들어 가는 일 1
젖꼭지-철들어 가는 일 2
매잡이-철들어 가는 일 3
슬픈 전설-철들어 가는 일 4
아버지의 집-철들어 가는 일 5
제3부
경로敬老와 경로競老하다
만돌린을 켜다
어디 계급장 떼고 해보자고?
동창회 다녀와서
말, 제 묵언을 들으시나요
용 나는 개천 이야기
하시나요? 화장을
버스는 오라이 힘으로 달린다?
파뿌리를 자를 때
덤으로 산다
묻지도 말라고?
날마다 목숨 걸고 산다
날마다 미역국을 끓인다
제4부
타지마할, 너
사피에나 예찬
고향을 묻지 마세요
부끄러움에 관하여
홀씨 하나 날아와 싹 틔우더니
눈 뜬 장님으로
가짜 손목 깁스 이야기
해킹당하다-대장 내시경을 하고
변기에 앉아서
어찌 말하랴
거름망이 필요할 때
길 위에서
나는 시인이니까
지상의 한 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