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머리에
한국에서는 왜 계급 투표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까
한류의 본질
요즘 정당 정치인들이 왜 무소속 후보에게 밀릴까
정치 지도자가 꼭 시내버스 요금을 알아야 할까
제1장 예(禮), 개별성과 보편성이 보장되는 길
경제적인 문제는 경제적인 방법으로 풀 수 없다는 역설
새로이 짓고도 ‘기술했다’(述而不作)고 말한 까닭
제2장 예는 우리에게 굴레일 뿐인가
빈말의 진실
예는 사실주의가 아니다
왜곡된 예단(禮緞)
왜 “하나라의 역법, 은나라의 수레, 주나라의 면(冕)관”인가
제3장 예에의 자발적 속박이 행복인 이유
예 : 자신을 세계에 결합시키는 방식
인이란 인격 속에 존재하는 실체가 아니다
반복 연습의 고통 속에 즐거움이
제4장 ‘배운 것’(學)은 몸으로 ‘반복해서 익혀야’(習)인을 ‘즐겁게’(說) 실천할 수 있다
진실한 마음은 어떤 것인가
백이(伯夷)와 숙제(叔齊), 왜 인의 상징인가
예가 생성하는 환영적 실체의 힘
논리는 왜 변절하는가
예의 개별성은 수행(파롤)에서 온다
제5장 말 밖의 말 길들이기
‘언외지음’(言外之音)의 향락 : 書堂乃早知, 房中皆尊物
공자 시험하기
제6장 정직하기만 하고 예가 없으면 박절해진다
중국인이 별의 별것을 다 요리해 먹을 수 있게 된 이유
금기 해제의 상징인 윤달이 금기가 된 오늘날의 역설
십자가를 지고, 또는 고행 없이, 천국으로
예와 광기
제7장 또 하나의 기능, 거리두기
앵두나무 처녀의 주체화
소대장은 왜 대대장을 두려워할까
‘만만디’는 문명의 징후
하룻밤 재워줄 수 없으면 묵을 곳을 묻지 말라
제8장 “일흔에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따라가도 규범을 벗어나지 않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예의(禮儀)와 예의(禮義)의 차이
마르크스의 고뇌, 『예기』가 해결한다
예가 제시한 일생의 도식
지학(志學)에서 이순(耳順)까지, 이는 공자만의 삶이 아니다
영화 「밀양」의 역설
재여부재지간(材與不材之間)의 진실
제9장 관례(冠禮) : 성년이 되려면 어픔의 형식이 있어야 한다
도식화의 또 하나의 기능 : 지식의 전수
‘기수 빳다’ 동영상을 다시 보다
동안(童顔)ㆍ꽃미남 신드롬의 본질
딸을 성폭행하는 아버지 : 실재로 귀환한 아버지의 모습
자유롭게 선택한 짜장 곱빼기의 부자유함
재할천하(宰割天下) : 고기를 나누는 도식으로 천하를 다스리다
제10장 돌아온 탕자 : 두 개의 아버지 사이에서
‘아니면 말고’ 식의 수사와 폭로
‘어묵과 떡볶이’라는 상징으로서는 서민경제라는 실재를 구원할 수 없다
도식화를 버리고 새로운 대안을 선택하는 일, 그거 그렇게 쉽지 않다
제11장 중국(동아시아)에도 오이디푸스가 있는가
‘방어운전’에 익숙한 사람들과 낯선 사람들
찬성/반대의 숫자만 알면 되지, 꼭 회의를 해야 하나? : 꿩 잡는 게 매
미셸 위(Michelle Wie )가 왜 태극낭자야?
제12장 뉴타운 개발에 숨겨진 역설
예는 어쩌다가 허례허식으로 전락하는가
「그것이 알고 싶다」(SBS)가 보여준 친권의 실재
배신한 형을 자랑하는 동생의 모순
제사 음식을 두 가지 양식(樣式)으로 차리는 이유
왜 음악인가
제13장 예와 법, 두 개의 도끼 자루
남녀유별 : 결혼 촉진을 위한 전략?
예를 작동시키는 힘
‘자유민주주의’의 진상
제14장 글을 마치며 : 현장을 뛰는 지도자의 모습에 속지 말자
올림픽 효과, 상징의 작용과 그 한계
닥치고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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