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00년 초판 출간 즉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전면 개정판. 송시열에 대한 엄정한 서술로 논쟁을 촉발시켰고, 대중 역사서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판의 내용과 사진을 수정.보완하였고, 올컬러로 인쇄해 글의 생동감을 더했다.
목차
개정판 서문 학문과 사상의 자유
책머리에 신화와 금기
들어가는 글 논쟁 속에서 들어가다
극단적 찬사와 극단적 저주 사이
1부 흔들리는 주자학의 나라에서
어찌 감히 농민들이 사대부를 넘보랴
조선 성리학이 예학으로 간 까닭을 찾아서
2부 인조반정, 그 비극의 뿌리
서인들의 쿠데타, 인조반정이 낳은 비극들
병자호란, 역사적 반동이 가는 길
소현세자, 그 진보성과 개방성의 좌절
한 선각자에 대한 부왕의 저주
3부 북벌의 시대, 대동법의 시대
북벌, 말인가 실천인가?
송시열 북벌의 300년 신화 벗기기
농민을 잃을지언정 사대부를 잃을 수는 없다
송시열의 정적들 - 대동법의 경세가 김육
숭무주의자 효종과 숭무주의자 송시열
북벌대의의 겉뜻과 속뜻
스러진 북벌의 꿈
기해독대 뒤에 생긴 일들
4부 왕위에 올랐다고 가통까지 이은 것은 아니다-예송논쟁
임금이라도 차자가 아닌가?
효종의 국상에는 3년복을 입을 수 없다
적자라는 호칭은 임금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송시열의 정적들 - 예론의 대가 허목
종통과 적통이 어찌 다르랴
송시열의 정적들 - 시인 정객 윤선도
어찌 감히 주자와 달리 해석하랴
송시열의 정적들 - 반주자학자 윤휴
온양 행궁에서 벌어진 싸움
송시열의 정적들 - 한때의 주인이었던 이경석
왜 15년 전과 다르단 말인가
고례(古禮)와 국제(國制) 사이의 줄타기
5부 국익(國益)보다는 당익(當益)이 앞선다
스승만 알고 임금은 알지 못하는구나
예송 끝의 낙마
아버지가 중한가 스승이 중한가
송시열의 정적들 - 은자 윤증
정권을 놓치면 모든 것을 잃는다
허적과 윤휴, 죽임을 당하다
남인들의 원한을 어찌 풀겠는가?
소론, 서인에서 갈라지다
남인 소생 왕자가 어찌 임금이…
타당 소생의 임금 탄생은 목술 걸고 막아야
숙종의 분노
마침내 몰락의 때가 오다
나가는 글 - 그리고, 그들의 나라
편벽한 소인에게 주어진 공허한 찬사
이 책을 쓰는 데 직접 도움을 받은 자료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