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평론가 최열은 그림이란 창문을 통해 풍경을 보았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자연과 인간을 찾아 길을 나섰다. 서울길. 천년왕국을 꿈꾸던 서울, 그곳을 지키는 네 수호신 그리고 인왕산 기슭과 한강변의 추억, 지금 서울과 역사 속 서울은 어떤 곳인가.
목차
들어가는 글: 땅의 기운, 깊고 긴 물결 그리고 세상의 수고로운 사람을 위해
전체를 둘러보다: 서울 전경, 천년왕국을 꿈꾸다 첫 번째 길: 도성 사산, 서울을 감싸고 있는 네 수호신 두 번째 길: 궁궐, 천년왕국의 심장부 세 번째 길: 북부, 한양의 명당 네 번째 길: 동부, 역사가 흐른다 다섯 번째 길: 서부, 인왕산 기슭에서 사라진 것들 여섯 번째 길: 남부, 근대의 눈물 일곱 번째 길: 한강, 그래도 한강은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