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한민국 기상예보관인 저자가 세계사 속 날씨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계사의 믿지 못할 일들, 갑작스럽게 사라진 문명, 혹은 어느 순간 역사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민족과 나라, 그리고 영원할 것 같았던 승리가 갑작스럽게 쇠락의 길로 접어든 일들을 날씨라는 관점에서 문명과 전쟁, 전쟁 영웅, 역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여다본다.
목차
글을 열면서
제1부 날씨, 역사의 주인공을 바꾸다
유럽의 민족 대이동은 날씨 때문이라고?
영어는 어떻게 세계 공용어가 되었을까?
갑자기 사라져버린 마야 문명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의 시작
조선왕조 500년의 건국, 위화도 회군
유럽을 휘청거리게 한 리스본의 쓰나미
탐보라 화산에서 시작된 나비효과, 자바전쟁
트렌치코트의 전설, 플랑드르 전투
구름이 바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운명
쿠바를 구하고 제3차 세계대전을 막은 바람
제2부 승전을 향한 별들의 전쟁
스파르타쿠스의 노예 해방군을 저지한 알프스의 복병, 추위
한니발의 제1지원군, 호수에 피어오른 안개
제갈량과 사마의, 하늘의 불소나기가 바꾼 운명
누르하치, 바람이라는 무기로 아시아를 달리다
이순신, 날씨로 바다에서 기적을 만들다
나폴레옹, 사막의 살인적인 더위에 무릎을 꿇다
나폴레옹, 더위에 이어 러시아의 혹한에 무너지다
히틀러와 나폴레옹, 두 영웅의 공통점
제3부 결정적 순간의 지원군, 날씨
바람을 부르고 승리의 불을 지펴라, 적벽대전
러시아의 방패 강추위를 뚫은 몽골
지중해의 폭풍을 딛고 승전으로, 로마 해군
태풍이 분다, 일본이 믿는 가미카제
일요일에는 닭고기를 먹는다, 프랑스
바다 안개의 두 얼굴, 희비가 엇갈린 미드웨이 해전
뜻밖의 폭우, 이집트에서 사막의 여우 롬멜을 구하다
제4부 누군가에게는 축복, 누군가에게는 저주
수나라ㆍ당나라를 압도한 고구려의 기상도략(氣象度略)
퇴각로의 썰물을 이용하라, 베트남의 민족영웅 찬훙다오
안개를 잡아 안개로 엄호하라, 키스카 섬 철수작전
폭우 속에서도 달려라, 미아리 전투
역사의 큰 자랑, 귀주대첩
바다 위를 걸어서 진격, 스웨덴과 덴마크
짙게 내려앉은 구름과 잔잔한 파도, 됭케르크의 그날
물때를 잡아라, 타라와 전투
제5부 미래는 하늘을 읽는 자의 것
기상관측, 미래를 향한 끝나지 않은 북극전쟁
정확한 기상예보, 플로이에슈티 폭격을 승리로 이끌다
기상예보의 승리, 노르망디 상륙작전
히틀러의 마지막 히든카드, 벌지전투
태풍보다 먼저 상륙하라, 인천상륙작전
한국전쟁 공중전의 제1기수, 미 공군기상대
세계 최고를 꿈꾸는 대한민국 공군 기상부대
미래의 또 다른 기상 무기, 기상 인공 변조 기술
회색 베레모 특공대에게 내려진 특명, 하늘을 읽어라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