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와 세월호 이후를 어떻게 바라보고, 모색할 것인가에 대한 철학자들의 고뇌와 성찰을 모았다. 수백 명의 목숨이 바닷속으로 가라앉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지켜봐야만 했던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1년이라는 시간은 끝모를 고통과 깊은 트라우마와 함께 망각과 기억의 싸움 이라는 과제 속에 지나갔다.
목차
머릿글
1 민주주의, 인간 그리고 공동체 자유와 민주의 장애물 / 김성우 우리들, 애도를 놓치다 - 폭력에 대처하는 윤리는 가능할까? / 연효숙 누가 미디어를 두려워하는가 - 세월호 사건을 통해서 본 미디어에 대한 시각 / 박영욱
2 망각과 고통을 넘어서 사고와 사건의 사이, 기억과 망각의 사이 / 김재현 자발적 망각을 넘어 국가의 인양으로 / 남기호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 인간과 인간 아닌 것들의 싸움 / 김교빈 4·16 희생자 가족의 승인 투쟁과 기억 투쟁 / 홍영두
3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 알아야 산다 - 은폐와 광신에서 공공성 인식으로 / 최종덕 ‘세월호 이후’의 한국 교육 - '메리토크라시적 교육'을 넘어 '민주주의적 교육'으로 / 장은주 세월의 멈춤과 분기 - '세월호 참사'의 역사적 함의와 나비 효과 / 심광현
서가브라우징
나는 합리적인 사람2011 / 지음: 최훈 / 우리학교
지금 당장 읽고 싶은 철학의 명저 : 나를 바꾸는 사색의 즐거움2014 / 하세가와 히로시 지음 ; 조영렬 옮김 / 문학동네
철학용어사전: 한 권의 책으로 철학이 만만해진다2013 / 오가와 히토시 지음; 이용택 옮김 / 미래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