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MBC 일밤 [아빠, 어디 가] 템플스테이 편으로 소개된 현종 스님. 이 책은 고요한 산사에서 불교적 사유를 바탕으로, 혼탁한 속세의 삶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작은 행복을 일깨워주는 현종 스님의 파스텔화 같은 산사의 스케치이다.
목차
고요한 산사는 바쁩니다
봄
산천을 깨우는 소리
자연이 만들어내는 장맛
봄은 소리로 먼저 느낀다
향기로운 들꽃의 향연
소쩍새가 울 때
할미꽃에 대한 유년의 기억
봄을 맞는 산사
만월산 현덕사에 날아든 제비 한 쌍
박새의 사랑
‘잃어버린 나를 찾는’ 산사에서의 하룻밤
검둥이의 부음
여름
착한 벗을 가까이 하라
살아있는 흙의 감미로움
찔레꽃 향기를 맡으며
산속에서 만난 당화
반딧불이의 추억
만월산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마음 쉬는 휴가
동해바다 선상 명상
태풍 ‘매미’를 보내고 나서
여름을 같이 보낸 도반들
가을
산사의 가을
좋은 일 하기에도 짧은 삶
성지순례
단풍나무
일체유심조
산사와 원두커피
나의 도반 지우 스님
감나무와 다람쥐
까치밥
겨울
설화 속 그림 같은 감나무
외로운 군법사의 편지
겨울가뭄
새에 대한 단상
작은 절의 겨울나기
동안거 선방에서
보름달 같은 희망
부끄럽지 않을까
해제하고 난 후
수행자의 삶
그리고, 마음
동식물 천도재
산사에 있다 보면
발우공양
익명성에 대하여
단순하게 살아라
오체투지 순례에 동참하며
내 고향은 ‘네팔’
어머니
은사 스님
‘아빠, 어디가 템플스테이’ 촬영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