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감 넘치는 작가의 목소리로 듣는 야생초 이야기 21편. 이상권 작가는 배고픈 시절에 먹은 보릿국, 어릴 때 친구들과 밥 말아 후루룩 먹었던 원추리국, 마을 어르신 생신 때만 맛볼 수 있었던 해당화색반 등 소박한 음식들에 대한 추억을 <야생초밥상>에 한 소쿠리 담아놓았다.
목차
들어가는 글
소박한 밥상의 풍요
1 가장 먹고 싶은 옛날음식 1위, 보릿국 : 보리
2 겨울의 끝자락에 맛보는 구수한 소리쟁이국 : 소리쟁이
3 정월 대보름날 호호 불면서 먹었던 넘나물국 : 원추리
4 이른 봄날의 밥상을 풍요롭게 해주던 점나도나물국 : 점나도나물
5 세상에서 가장 특별했던 생일밥, 해당화색반 : 해당화
6 매화향이 나는 것 같았던 광대나물 : 광대나물
7 뚝새풀도 음식이 되어 밥상에 올랐다 : 뚝새풀
8 나물은 나무에서 사는 새싹이 가장 맛있는 것여! : 조팝나무
9 강남 한복판에서 곰밤부리를 팔고 있는 할머니 : 별꽃
마음으로 대접하는 야생초밥상
10 신선이 차려준 새팥밥 : 새팥
11 입안에서 톡톡 튀는 댑싸리 지부자밥 : 댑싸리(지부자밥)
12 계곡에서 먹었던 옥매듭밥 : 옥매듭
13 봄날 강변에서 우슬 캐는 삼형제 : 쇠무릎
14 피죽을 먹어본다 : 피
15 입맛 눈맛을 다 사로잡았던 뱀밥나물, 뱀밥밥 : 쇠뜨기
16 봄날 심심한 아이들 입을 달래주던 무릇곰 : 무릇
추억과 함께 먹는 야생의 맛
17 사위 맞을 때 밥상에 올린 민물김국 : 민물김
18 할아버지가 좋아하셨던 황새냉이밥 : 황새냉이
19 야생고구마 샐러드, 메꽃뿌리 : 메꽃
20 물속에서 건져낸 천상의 음식, 말랭이죽 : 마름
21 보약이나 다름없다는 구기자밥 : 구기자
글을 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