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람과 동물을 사랑한 어느 수의사의 좌충우돌 이야기. 한 수의사가 동물 환자들을 치료하며 있었던 은밀한 교감, 터무니없는 실수, 감동적인 동물 사랑, 좌충우돌하는 만남, 눈가를 적시는 휴머니즘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목차
이 책을 옮기며
병원을 점령한 고양이
어떻게 이 길을 가게 되었을까
자꾸만 뒤통수를 치는 현실
대체 무얼 먹었니?
휴일 임금
팔자에 없는 카우보이가 되다
농장을 배회하는 무법자
병원을 탈출한 빙고를 찾아서
눈보라 치는 휴게소에 등장한 공포의 남자
서커스단에서 있었던 일
노련한 수의사와 풋내기 수의사
부엌 조리대 위의 고양이
주유소에서 당한 봉변
로키 산맥의 오두막으로 향하다
버펄로의 빗나간 애정 공세
두 동물 가문의 복수 혈전
성난 짐승 앞에 서야 하는 고독
고양이, 물고기 신세가 되다
덩치는 작아도 용감해요
카리스마 넘치는 암고양이
사람 대신 복수에 나선 당나귀
한밤중에 왔다 떠난 강아지
한밤중의 야크 몰이
대답 없는 말의 주인
오토바이 타는 개
냉장고를 여는 돼지
삶의 동반자
물고기, 물 밖을 나오다
저는 노출증 환자가 아니에요
수의사의 또 다른 즐거움과 괴로움
달빛 아래의 수술
바셋하운드와 로트와일러의 피가 섞인다면
총을 담보로 잡다
전염병이 찾아온 후
이상한 동물들의 행성
그 시절의 끝
맺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