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럽 최고의 사회학자에게 수여되는 아말피 상 수상작. '계몽의 변증법'으로도, '근대화=문명화' 과정이라는 명제로도 또 근대=감시와 처벌이라는 패러다임으로도 해명될 수 없는 현대(성)의 맹점, 홀로코스트. 홀로코스트는 그때 그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목차
서문
1 서론: 홀로코스트 이후의 사회학
현대성의 시금석으로서 홀로코스트
문명화 과정의 의미
도덕적 무관심의 사회적 생산
도덕적 불가시성의 사회적 생산
문명화 과정의 도덕적 결과들
2 현대(성), 인종주의, 인종절멸 1
유대인 소외의 몇 가지 특수성
기독교 시대에서 현대까지 유대인의 부조화
바리케이드에 걸터앉아
프리즘적 집단
부조화의 현대적 차원
비민족적 민족
인종주의의 현대성
3 현대(성), 인종주의, 인종절멸 2
이종공포증에서 인종주의로
사회공학의 한 형태로서의 인종주의
배척에서 절멸로
전망
4 홀로코스트의 고유성과 정상성
문제
비정상성으로서의 제노사이드
현대적 제노사이드의 특이성
위계적·기능적 분업의 효과들
관료적 대상들의 비인간화
홀로코스트에서 관료제의 역할
현대적 안전장치의 파산
결론
5 피해자들의 협력 끌어내기
피해자들의 격리
‘지킬 수 있는 것은 지켜라’ 게임
집단적 파괴에 봉사한 개별적 합리성
자기보존의 합리성
결론
6 복종의 윤리학(밀그램 읽기)
사회적 거리의 함수로서의 비인간성
자기 자신의 행위에 대한 공모
도덕화된 기술
부동하는 책임
권력의 다원성과 양심의 힘
악의 사회성
7부 도덕(성)에 관한 사회학 이론을 향하여
도덕(성)의 공장으로서의 사회
홀로코스트의 도전
도덕(성)의 전사회적 원천들
사회적 근접성과 도덕적 책임성
도덕적 책임성의 사회적 억압
거리의 사회적 생산
마지막 논평
8 후기: 합리성과 수치
아말피 상 수상 강연
도덕의 사회적 조작 : 도덕적 행위자, 무관심한 행동
2000년 판 후기
기억해야 할 의무 ─ 하지만 무엇을?
옮긴이 후기
New Directions 총서를 발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