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종가의 가풍, 교육, 차례법, 내림음식 속에 숨은 삶의 지혜를 찾아 떠난 여행. 음식과 차례를 비롯한 생활문화 전반에 옛것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종가가 전국 곳곳에 아직도 많다. 이들의 삶에는 매우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세상의 이치가 배어 있다.
목차
종가 여행을 떠나며 - 시간 저편, 솟을대문을 넘어 삶의 지혜를 찾아 떠난 여행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라 대대로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가문 : 고성 이씨 임청각 이명 종가
소박한 생활의 지혜를 전하는 600년 민속마을 : 양근 함씨 함영근 종가
700년 지켜온 조상의 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유물각 연 : 인동 장씨 연복군 장말손 종가
시를 아끼고 제사 음식을 나누며 지혜를 전하다 : 해주 최씨 고죽 최경창의 구림 종가
고서 2만 권 소장한 한국 최고의 민간 도서관 : 남평 문씨 죽헌 문달규 종가
600년 향나무와 민속문화 지켜온 : 진성 이씨 대종가
300년, 10대에 걸친 교육의 명가 : 전주 류씨 삼가정파 수정재 류정문 종가
최초의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산실 : 예천 권씨 권문해 종가
《한중록》의 저자 혜경궁 홍씨의 친정 : 풍산 홍씨 추만공파 홍봉한 종가
서울 사대문 안 유일한 600년 영당 : 한산 이씨 목은 이색 종가
백번의 죽임으로도 꺾지 못한 충절의 집안 : 영일 정씨 포은 정몽주 종가
차례상에 차 올리고 제사 혁명 일으킨 : 나주 나씨 송도공파 나천정 종가
조선시대 인재 가장 많이 배출한 명가 : 대구 서씨 약봉 서성 종가
종갓집 새색시 큰상 받던 날 : 재령 이씨 갈암 이현일 종가
동양 문인화의 걸작 <세한도>를 남기다 : 경주 김씨 추사 김정희 종가
존경받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 : 300년 부(富)의 비밀, 경주 최 부잣집
한 잔의 차로 유배지의 고독을 달랜 한국의 석학 : 나주 정씨 월헌공파 다산 정약용 종가
5대 200년째 국보급 화가 배출한 ‘운림산방’ : 양천 허씨 소치 허련 종가
우리 시대 마지막 선비가 전하는 통과의례 : 안동 권씨 검교공파 송석헌 종가
500년 대 이은 서울 양반댁의 장맛 : 경주 이씨 백사공파 백사 이항복 종가
학교가 있어야 마을이 산다 : 여강 이씨 회재 이언적 종가
120년 된 약간장, 100여 가지 꽃차 대물림되는 : 연안 이씨 삼척공파 이원희 종가
도자기 빚는 신세대 종손 : 재령 이씨 사정공파 중추공 이이 종가
남편이 아내에게 보낸 400년 전 무덤 속 편지 172통 : 현풍 곽씨 참의공파 곽주 종가
한국 전차(錢茶)의 고향 장흥 방촌 문화마을 : 장흥 위씨 반계공 위정명 종가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박물관 세운 : 정선 전씨 채미헌공파 간송 전형필 종가
18대 400여 년간 강릉 오죽헌을 지켰던 : 안동 권씨 권화 종가
보길도 섬마을의 300년 오롯한 종가 : 경주 김씨 상촌공파 김서오 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