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필립 포조 디 보르고가 성한 몸으로 살아온 40여 년, 사지 마비 환자로 살아온 20여 년에 대한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기록을 책으로 담았다. 상식적으로는 서로 도저히 맞을 것 같지 않고 심지어 접촉 자체가 불가능할 것 같은(언터처블!) 필립 포조 디 보르고와 압델 사이에 있었던 오랜 세월 동안의 아름다운 우정과 유쾌하고도 가슴 따듯한 감동 실화를 담은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_ 전신 마비 백만장자와 빈털터리 흑인이 빚어내는 아주 특별한 휴먼 감동 에세이!
악마지기
1장. 내 삶의 소중한 지팡이 압델
나의 소중한 악마지기
100미터 달리기는 경찰을 따돌리고 도망칠 때나 필요한 것
수도원을 변화시키다
2장. 신은 여자일 리가 없어요!
내 인생에 위로가 되어 준 여성들
“신은 여자일 리가 없어요!”
“포조 씨, 왜 투자를 안 합니까?”
전신 마비 환자를 위한 6계명
존 아멜로크의 충격적인 성년식
“그 여자가 뜨거워졌어요!”
두 번째 아내 랄라 카디자와의 운명적인 만남
“삶은 미치는 거야, 정말 좋은 거라고!”
두 번째의 숨결
1장. 부유했던 어린 시절
종이와 연필 없이 삶을 이야기한다는 것
“콘돔을 하나 사려고요”
발기된 나의 ‘토토’
“공작님께서 많이 피곤하신가요?”
성찬식에 사용할 빵을 몽땅 훔치다
파란만장했던 코르시카 횡단 여행
2장. 베아트리스와의 운명적인 만남
베아트리스와의 운명적인 만남
‘키스 머신’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
끝없는 임신 실패
우리 삶에 경이로움을 선물한 딸 레티티아
괴물 같은 병마와 싸우는 베아트리스
아름다운 상파뉴에서의 행복한 나날들
3장. 내 인생에 희망을 불어넣어 준 두 번째의 숨결
잔인하게 부러진 날개
나의 감각을 송두리째 앗아간 글라이더 사고
담배를 즐겨 피우는 기관 절개 환자
서로 끔찍이 사랑하지만 포옹할 수 없는 관계
“다 좋은데, 여자는 때리지 말게!”
내 인생에 희망을 불어넣어 준 두 번째의 숨결
‘필립과 베아트리스’가 아니라 ‘베아트리스와 필립’이어야만 하는 이유
“알아, 아빠! 난 예수님을 보았어요!”
휠체어를 타고 다시 하늘을 날다
“이럴 땐 다리 부분이 위로 오게 하면 안 된다고!”
“압델, 슈베르트 음악 좀 틀어 주게”
나를 두고 세상을 떠난 고양이 파 디에즈
역자후기_ 사람들과의 만남의 숭고한 가치를 깨닫게 해 준 고마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