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창작과비평」 편집위원으로 활발한 비평활동을 펼치고 있는 평론가 한기욱의 첫 평론집.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시대론과 문학 쟁점을 다루고, 2부에는 작가론.작품론을 묶었다. 마지막 3부에는 세계문학 관련 논의들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문학의 새로움은어디서 오는가 (2000년대 소설과 비평의 향방) 문학의 새로움과 리얼리즘 문제 (손정수의 반론에 답하며) 문학의 새로움과 소설의 정치성 (황정은·김사과·박민규의 사랑 이야기) 한국문학에 열린 미래를 (현단계 소설비평의 쟁점과 과제) 한국문학의 새로운 현실 읽기 (김연수와 전성태를 중심으로)
제2부 새처럼 꿈처럼 존재의 숲을 가다 (배수아 소설집『올빼미의 없음』) 요산문학의 종요로운 유산 최경계에 선 글쓰기 (배수아 소설집『훌』) 형식실험의 역설 (김연수의 특이한 서사적 행로) 우리 시대의 사랑·성·환경 이야기 (신경숙과 공선옥의 작품들) 대중문화 속의 소설과 영화(김영하·하성란·홍상수의 작품들) 인터넷 글쓰기의 가능성 ('창비무명인'의 미당론을 중심으로) 성장서사의 새 가능성 (유용주 장편소설『마린을 찾아서』) 정교한 언어, 다양한 양식들 (하성란 소설집 『푸른수염의 첫번째 아내』)
제3부 세계문학의 쌍방향성과 미국 소수자문학의 활력 지구화시대의 세계문학 (20세기 후반 아메리카대륙의 소설문학을 중심으로) 망명지에서 꽃피운 '상상력의 연대' (아리엘 도르프만 소설집 『우리 집에 불 났어』)